충청일보 바로세우기 범도민대책위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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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2004-11-05 15:08:05  |   icon 조회: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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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바로세우기 범도민대책위 결성


충청일보 바로세우기 범도민대책위 결성
13개 노동시민사회단체로 구성...폐간위협 중단촉구

충청일보를 바로세워 지역언론 개혁의 모범으로 건설하자는 도민들의 결의가
집결되고 있다.
4일 오후4시 충북도내 13개 노동시민단체 대표들이 충청일보노동조합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뒤 ‘충청일보 바로세우기 범도민 대책위원회’(약칭 충청일보
대책위)를 결성했다.
충청일보 바로세우기 범도민 대책위원회는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와 전교조
충북지부, 공무원노조 충북본부, 충북언론노조협의회등 노동단체와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민예총 충북지회, 청주KYC, 충북민언련,
충북실업극복협의회 등 시민사회운동단체, 청주도시산업선교회, 청주
천주교정의평화위원회등 인권종교단체, 민주노동당, 사회당 등 정치단체가 가입돼
있다.
충청일보 대책위는 참가단체 대표자들이 공동대표가 되며 충언협, 민주노동당,
민언련, 충북연대, 참여자치시민연대, 사회당, 충청일보노조사무국이
집행책임단체회의를 구성하기로 했다.
노동시민단체 대표들은 이날 ‘충청일보 바로세우기 범도민 대책위원회’ 결성을
의결하면서 ▲임광수 사주는 폐간위협을 중단할 것 ▲ 임광수 사주는 회사
부채청산등 경영정상화에 나설 것 ▲ 편집권 독립과 윤리위원회, 독자위원회 설치
등을 요구했다.
충청일보 대책위는 오는 9일 발족 기자회견과 거리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며,
임광수 사주가 충청일보 폐업을 의결하기 위해 소집한 임시주주총회가 열리는
오는 10일 임광빌딩을 방문해 임광수 대주주에게 대책위 요구가 담긴 서한을
전달키로 했다.
특히 오는 15일 충청일보 앞에서 ‘충청일보 바로세우기 범도민 서명운동
발대식’을 연뒤 본격적으로 전 도민 차원의 운동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충청일보대책위는 이날 “ 충청일보 노동자들의 파업이 50일을 넘어서는 지금
충청일보를 지역신문 개혁과 과제를 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해 올바로
해결해 나가야 할 때”라면서 “충청일보 노동자들의 투쟁이 충청일보를
바로세우기 위한 투쟁임을 확인하며 이를 공식지지한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대책위는 또 “충청일보의 주인은 독자와 도민으로 대주주와 경영진
마음대로 폐업할 수없음을 분명히 밝히며, 폐업과 폐간협박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임광수는 경영파탄에 대해 책임지고 부채청산 등 경영정상화에
나서라”고 밝혔다.<끝>
2004-11-05 1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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