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사과는 노티작목반 사과였다.
겉은 색갈도 좋았고, 하지만 한켜 밑에 있는 사과는 그것이 아니다.
색깔이야 햇빛을 덜 받아서 그렇다 해도 사과하나에 천원도 넘는 가격인데,
한두개도 아니고 아래칸 16개중에 12개 이상이 병에 걸린(탄저병의심)사과를 넣어놔서
먹을때마다 반 이상을 깍아 버려야 하는데 여간 속이 상하는것이 아니다.
아침에 주로 사과를 먹는데 이사과 다 먹도록 이기분 계속이다.
오늘은 도저히 그냥 너머가면 안될것 같아서.
수출까지 했다고요? 설마 이렇게 눈속임해서 수출한것은 아니겠죠?
당장은 팔았을지라도, 나는 다음부터 이사과 안산다.
아는 사람이 살때도 말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