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수가 투자했다는 180억원 어디로 갔는가
icon 충청일보노조
icon 2004-10-05 14:45:31  |   icon 조회: 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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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수가 투자했다는 180억원 어디로 갔는가
1000여만원 상당 운보그림 가로 채...조 충이 시켜

충청일보 임광수 사주는 지난 10여년간 충청일보에 투자했다는 180억원의 실체를 밝혀라.
충청일보노조는 그동안 임광수와 조 충전무, 임재업 편집국장(편집인)이 입이 닳도록 강조했던 180억원 투자의 실체를 찾지 못했다. 충청일보노조는 회사장부 어디를 봐도 임광수가 투자했다는 180억원의 정체를 파악할 수없었으며, 그 흔적조차 찾기 어려웠다.
이에따라 노조는 임광수 사주에게 180억원이 언제, 무슨 용도로 투자됐는지, 투자됐다면 어떻게 쓰였는지를 밝혀주기를 공식적으로 요청한다. 충청일보노조는 그동안 임광수등이 충청일보사옥을 헐값에 사가고, 충청일보 사옥에 월 2000만원씩의 임대료를 징수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으나, 사주가 180억원씩이나 투자한 적이 결코 없다고 알고 있다.
만일 임광수가 180억원을 투자했다면 오늘날 충청일보가 이지경의 경영부실에 휩싸이지는 않았을 것이요, 사이비 언론인들이 횡행하는 무법천지의 나락으로 빠지지는 않았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임광수의 부도덕성은 이제 그 마각을 드러냈다. 임광수는 충청일보 재산인 운보 김기창 화백의 그림 2점을 최근 가져간 것에 대해 사죄하고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다. 더불어 조 충전무는 최근 직원들을 시켜 1000여만원 상당의 그림 2점을 무단반출해 임광수에게 준 이유가 무엇인지를 밝혀야 한다.
이런 두가지 사안만 보더라도 임광수가 경영정상화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로지 회사의 재산만 빼돌리는데 혈안이 된 것이 아닌지 직원들은 의심하고 있다. 어찌해서 충청일보에 투자를 하지 않았으면서도 투자한 것처럼 공공연히 주장하고, 그것도 모자라 회사의 재산마저 빼돌리려는지 이해할 수 없다.
특히 임광수는 지난 달 30일 노조대표의 면담약속을 어기고 자리를 피하는 등 노조무시행위를 일삼고 있다. 이것도 모자라 조 충 전무는 4일 ‘노조창문쪽으로 계단을 만들겠다’‘노트북과 카메라를 반납하라’는 등 상식이하의 행위를 통해 노조를 협박하고, 직장폐쇄 분위기를 고조시키면서 이상 충청일보 독자, 충청도민들과 상생의 의지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에 충청일보노조는 앞으로 강력하고, 멈추지 않는 투쟁을 통해 부도덕하고, 부패한 자본가의 상징인 임광수 사주에 대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다시한번 촉구한다. 임광수는 그동안 충청일보에 투자했다는 180억원의 정체를 밝혀라. 그런적이 없다면 이제 진짜로 180억원을 투자해야 할 것이다. 도민들을 우롱하고 독자들을 능멸하는 행위로 충청일보를 욕되게 하지 말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끝>

전국언론노조 충청일보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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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05 14: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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