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덕한 사주 임광수 심판해야
icon 충청일보노조
icon 2004-09-24 15:58:25  |   icon 조회: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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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덕한 사주 임광수 심판해야~

논설위원 절필선언 이어 신학림 언론노조위원장 전격 방문

논설위원들의 절필선언과 파업지지 선언으로 투쟁의 열기가 고조되고있는 충청일보 노동조합을 격려하기위해 신학림 전국언론노조위원장이 24일 농성장을 방문해 조합원들을 격려한데 이어 [왜곡된 한국 신문시장의 실태와 개혁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신학림 전국언론노조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조합원 특강을 통해 }충청권의 정론지로 우뚝 서는 충청일보가 되기 위해선 노조가 반드시 파업투쟁을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충청일보 노조와 충북지역 언론노조, 전국 언론노조, 충청도민 등 충청일보를 아끼는 모든 세력과 연대해 투쟁하자~고 말했다.
신학림 위원장은 이날 }대주주 임광수 회장과 대주주의 지침을 충실히 수행하는 경영진에 맞선 노조의 파업투쟁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부실경영의 책임을 직원들에게 떠넘기는 부도덕성과 부실경영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편집권 독립을 우선 확보해야 한다~며 }편집권 독립이 선행돼야 충청도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정론지로 우뚝설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학림 위원장은 또 }소유와 경영 분리, 편집권 쟁취와 함께 이를 수호할 조합원의 살아 있는 정신이 필요하다~며 }과거 부산일보가 6일 동안의 파업으로 소유와 경영을 분리시킴으로써 편집권 독립을 확보,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지역정론지로 우뚝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신위원장은 이어 }무차별 경품제공 등 한국 신문시장을 왜곡시킨 조선, 중앙, 동아 족벌신문을 그대로 놔두면 나머지 신문은 물론 지방신문도 설 자리가 없어질 것~이라며 }충청일보 노조가 파업투쟁을 승리로 이끈 후에는 족벌신문 타파투쟁에도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3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에 취임한 신학림 위원장은 한국일보 노조위원장을 역임했고, 족벌 언론의 소유구조 개선, 왜곡된 신문시장 타파 등 언론개혁에 앞장서고 있다. <끝>

전국언론노동조합 충청일보지부(위원장 문종극)
2004-09-24 15: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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