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격려국민대회 성황리에 개최
icon 월간조선독자
icon 2004-07-27 18:21:20  |   icon 조회: 817
첨부파일 : -
이 기사는 월간조선 http://monthly.chosun.co 에 있는 것임.


국군격려국민대회 성황리에 개최

裵振榮 月刊朝鮮 기자

23일 오후 서울 태평로 동화면세점 앞 광장에서는 반핵반김국권수호국민협의회(운영위원장 서정갑) 주최로 ''''국군격려국민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는 1000여 명의 참전용사,재향군인, 애국단체 회원, 청년학생들이 참가했다.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소속 간첩 출신 조사관이 현역 육군대장을 조사하고, NLL을 침범한 북한 해군에게 경고 사격을 한 軍에 대해 보고 미흡을 이유로 노무현 대통령이 진상 조사를 명령하는 상황 때문인지, 이날 국민대회는 시종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서정갑 국민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남북한의 반역세력이 작당하여 국가의 안전보장을 책임진 국군을 무력화시키려는 ''''총성 없는 적색 쿠데타''''가 진행 중"이라면서"남침하는 북한 경비정을 중국 어선이라고 속인 북한 측의 허위 통보에는 항의하지도 못하면서 정당하고 신속하게 대응한 국군부터 몰아세우는 이 사람은 어느 군대의 통수권자인가"라며 노무현 대통령을 비판했다.

민병돈 前육사교장은 "적을 미워하고, 때려눕히고, 이기는 것이 軍의 사명"이라면서 "서해함대 장병들은 아주 잘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좌편향 정권과 친북세력들이 국군을 약화시키는 행동을 계속할 경우, 국민은 국군과 함께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상철 前 서울시장은 "대한민국을 김정일 수령독재정권과 동격의 지방정부로 격하시키는 연방제 통일방안이 추진될 경우, 자유를 사랑하는 국민들은 헌법에 보장된 저항권 행사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김한식 한사랑선교회 목사는 "남북군사회담에서 십자가를 가리기로 합의한 데 대해 한국교회는 분연히 일어서 규탄할 것"이라고 했다.

오늘 행사에는 젊은이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 신혜식 인터넷 독립신문 대표, 봉태홍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사람들'''' 대표, 박창규 무한전진 대표, 유현태 노무현탄핵적극찬성카페 운영자, 강원도 고성에서 상경한 박기봉씨 등 30,40대 젊은이들이 단상에 서서 노무현 정권을 비판할 때마다, 단하의 노인들은 박수로 이들을 격려했다. 노무현탄핵적극찬성카페자 유현태씨가 "불순한 무리들의 꾐에 빠지지 않고 오늘의 조국을 만든 어르신들에게 감사하는 젊은이들도 많다"고 하자, 노인들은 "이쁘다!","착하다!" 고 소리치며, 격려했다.

오늘 행사장 주변에서는 북한인권 관련 사진 전시, 수도이전반대 서명, 호주제폐지반대 유인물 배포 등도 함께 이루어졌다.
2004-07-27 18:21:20
219.254.25.21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