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4 : 3 진상보고서에 대한 수정의견 - 노력인민[남로당기관지] 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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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2004-07-11 15:43:29  |   icon 조회: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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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지만원박사 홈페이지 http://www.systemclub.co.kr 의 좌익연구 편에 있는 것임.


4 : 3 진상보고서에 대한 수정의견 - [3] - 노력인민[남로당기관지] 등에서

대한참전단체연합회 회장 유기남
대한참전경찰전우회 회장 문학동





무장봉기 결정과정

[146~156쪽 관련부분]

무장봉기 결정과정

[146~156쪽 관련 수정의견]

남로당 중앙위원회와 남로당 제주도위원회와의 관계에 대하여 보고서에서는 기술하지 않고 “남로당 제주도당의 무장 봉기”라고 기술하고 있다.

1947년 2월 23일

제주島 민주주의 민족전선결성대회가 있었다. 당일 도내, 읍면, 대의원 각 사회단체 대표등 315명과 방청객 2백여 명의 참석으로 대회가 개최되었다. 의장단에 안세훈씨, 이일선씨, 현경호씨가 선출되었으며 개회벽두에 긴급동의로 명예의장에

스타린 수상 (소련)
박헌영 (당시 북한에 있었음, 후에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부수상겸
외상, 조선공산당 총비서, 남조선 노동당의 실력자)

김일성 (후에 조선민주주위 인민공화국 주석)
허헌 (남로당 위원장, 후에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최고 인민회의 의장)
김원봉 (민주주의 민족전선 공동의장)
유영준 (여성동맹 위원장)

씨를(6면) 추대하였다. 김정로씨의 경과보고가 끝나자 광주시 남로당 결성대회에 격려의 메시지를 보낼 것, 박헌영씨 체포 취소와 아울러 인민항쟁으로 말미암아 투옥된 열사를 즉시 무죄 석방하라는 항의문을 하지 중장(주한미군사령관)에게 보낼 것을 긴급동의로 결정했다.

1947년 2월 26일 제주신보는 위와 같이 보도하고 있다.


1947년 11월 14일

UN총회는 한반도에서 남북한 총선거안 즉 한국(조선) 총선거안과 선거를 감시할 유엔(UN)한국임시 위원단의 파견 안을 가결했다.

1948년 1월 8일 - 유엔(UN)한국임시 위원단이 내한했다.
1948년 1월 12일 - 유엔(UN)한위가 북한에 주둔하고 있는 소련군 사령관에게 북한에서의 총선 (제헌의회의원 선거)을 감시하기 위해 入北을 요청했다.

1948년 1월 23일 - 소련군정 유엔한위의 入北을 거절했다.
1948년 2월 7일 - 남조선 노동당(남로당)은 2 ․ 7 구국투쟁이라고 하여
2 . 7 파업 유엔(UN)한위 반대 시위를 했다.

당시 남로당의 구호를 살펴보면,
① 조선의 북한침략계획을 실시하는 유엔 한국위원단을 반대한다는 문구가 있었다.
이는 UN한위의 入北을 거절하여 통일한국의 건국을 방해한 북한의 소련군정은 비판하지 못하고 UN한위를 비난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②남조선 단독정부를 수립을 반대한다는 구호와
③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만세 등 9개 항의 구호도 찾아 볼 수 있다.
당시 북한에서 창건되어 가고 있는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에 대하여 만세를 부르고 지지를 표한다는 것은, 남조선 단독정부 수립을 반대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북조선 단독정부 수립을 지지하는 것이다. 이것은 결국 유엔(UN)한위의 한국 통일을 위한 노력이 소련군에 의해 제지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남로당이 이에 동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1948년 2월 8일

북한에서 조선인민군을 창설하여 사령관에 김일성이 취임했다.
김일성은 이미 1946년 2월 8일 북조선 임시인민위원회 위원장이 되어 정권을 장악하고 있었음에도 조선인민 사령관에까지 취임하여 군권까지 장악한 것이다.

1948년 2월 10일

북한에서는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헌법 초안”을 발표하였다.

이는 북한이 단독정부를 수립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1948년 UN총회는 UN한위가 한반도에서 접근 가능한 지역(즉 38도선 이남)에서만 임무(총선거 감시) 수행을 결의했다.
1948년 3월 1일 미군정의 책임자 주한 미 사령관 하지 중장이 남한총선거 (제헌의회 의원 선거) 시행을 발표했다.

1948년 3월 3일

남로당 중앙위원회는

“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임시 헌법 초안지지 결의서”를 발표했다.

[전 인민의 총의에 부합 원안 승인접수를 요청 전국적 실시를 투쟁하자-당중당 ]이란 제목으로 이 결의서는 남로당 기관지 노력인민(1948년 3월 8일)에 게재되었는데 다음과 같다.

1948.3.8. 노력인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임시헌법초안 지지결의서

전인민의 총의에 부합
원안 승인 접수를 요청
전국적 실시를 위하야 투쟁하자 - 당중앙

이번 평양에서 발표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임시헌법 초안을

첫재로 전 조선인민의 열열한 지지하에서 북조선에서 실시한 제반민주개혁들을 법적으로 공고화하는 것이며

둘재로 남북조선인민 대중에게 그들이 쟁취하여야할 헌법을 어떠한 헌법인가를 가르쳐 주는 것이며

셋재로 그것은 조국의 통일자주 독립과 민주주의 국가 건설을 촉진하기 위하야 가장 적절한 것임을 인정하고 우리는 이를 절대 환영지지하며 그 전국적 실시를 위하야 투쟁할 것을 확언하는 바이다.

이 임시헌법 초안은 조선인민의 총의와 열망에 완전히 부합하게 조선인민의 권리와 이익을 철저히 보장하는 조선현실에 가장 적합한 인민적이요 민주주의적인 헌법초안인 것이다.
남조선의 친일파 반동분자들이 친일파 독재의 괴뢰적 권력체제를 [합법화]하기 위하야 소위 [임의]를 통하야 내놓 소위 조선 임시약헌초안은 우리 인민의 권리를 무시 유린하고 지주 대자본가 친일파 민족 반역자들의 특권을 옹호하는 것임으로, 조선 인민은 누구를 막론하고 이를 절대 배격하는 바이다.
이에 우리 남조선 노동당 중앙위원회는 조선민주주의 인민 공화국 임시헌법에 관하야 열열한 토의를 한 결과 백만 당원의 요구에 의하야 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임시헌법 초안대로 승인 접수할 것을 요청한다.

1948년 3월 3일

남조선 노동당 중앙위원회

1948년 3월 9일

북조선 민전 중앙위석상에서 김일성 위원장(인민위원회)이 「남조선 반동적 단독정부 선거를 반대하며 조선의 통일과 자주독립을 위하야」라는 중대 보고를 하고 중대 문제를 토의 결정하였다고 노력인민 (남로당 기관지) 1948년 4월 3일 기사에 게재되어 있다.
동일 같은 신문에는 또한 「조국의 통일과 자유와 독립을 위하야 투쟁하는 조선의 애국자들은 더욱 굳세게 결속하야 국토를 양단하고 민족을 분렬할려는 미제국주의자와 그 압재비 민족반역자를 폭로하야 단정(單政)을 조작하는 단선의극(單選喜劇)을 배격 분쇄하자」는 小제목을 내건 기사도 있다.


1948년 3월 19일에

남조선 노동당(남로당) 중앙위원회는 “단선단정(單選單政) 분쇄(粉碎)를 위하야 全人民에게 호소(呼訴)함”이란 성명서를 발표하였고, 이 성명서를 노력인민(1948년 4월 3일)에 게재하였다.

이 성명서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남조선에 괴뢰 단정이 서게 된다면 우리의 국토는 영구히 양단될 것이며 우리 민족은 분열될 것입니다.
우리 인민은 현재 이상의 더욱 혹심한 정치적 무권리와 부자유에 처할 것이며 현재 이상의 기아와 실업과 빈궁에 신음할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우리의 강산은 내란의 수라장이 되고 세계평화를 파기하는 도화선이 될 것입니다”이 부분을 보면
“내란의 수라장이 되고”라는 구절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이 성명서에서 「그럼으로 우리는 두려워함이 없고 굴복함이 없이 용감하게 투쟁합시다. 통일자유민주독립의 승리의 기빨을 잡을 때까지 굳세게 싸워 이깁시다. 조국의 통일자주독립이냐! 그렇지 않으면 죽엄이냐! 이것이 오날 우리 민족의 거족적인 투쟁인 것입니다」고 하고 있는데 여기서 조국의 통일자주독립은“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에 의한 통일자주독립을 의미하는 것이다.

다음은

*남로당 중앙위원회의 성명서와 1948년 4월 3일 노력인민에 게재된 김일성 위원장의 「남조선 반동적 단독정부 선거를 반대하며 조선의 통일과 자주독립을 위하야」라는 중대보고와 1948년 4월 3일 노력인민에 게재된 남로당 중앙위원회의 “단선단정 분쇄를 위하야 전인민에게 호소함이란 성명서”를 복사한 것이다.

노력인민 1948년 4월3일

단선단정 분쇄(粉碎)를 위하야
全人民에게

친애하는 노동자, 농민, 학생, 인테리켄챠, 병사 급 도시소시민(小市民)여러분! 일제의 애국적 동포 여러분 조선의 민주독립을 보장한 모스코바 [모스크바] 3상 회의의 결정을 위반하고서 우리 조선 전체를 그의 식민지로 만드려다가 (만들려고 하다가 ) 실패한 후 다시 남조선만이라도 분활하야 [분할하여] 이를 식민지화 군사기지화 할랴는 [하려는] 미 제국주의자의 탐욕적인 계획은 이제 모든 그 행동 준비가 완료 되었습니다.
국제연합기구를 파괴하는 불법 기관인 소위 小총회 (UN 小총회)는 미국의 지령대로 단선(單選)단정(單政)을 결정하였고, 미제(美帝)의 앞제비 [앞잡이] 에 지나지 않는 소위 국련 [國聯, UN ] 조선위원단은 하-지중장의 지시대로 五月 九日 [5 월 10 일] 남조선에 강제적이며 기만적인 단독선거를 실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들의 계획은 이 단독선거로 남조선에다가 그들의 명령에 움직이는 친일반역(親日叛逆) 도党 [ 徒黨 ]이 전제하 하는 괴뢰적 반동적 단독정부를 세워서 이 허수아비 정부의 요구에 의한다는 구실 밑에 남조선에 영구 주병하야 이를 「월가」의 독점적 상품시장으로 또는 군사기지로 만들라는 것입니다.
미제(美帝)의 충견인 비율빈 아란쓰의 군사기지설과 동대통령의 아란쓰 옹호 성명과 띤 군정 [ 軍政 ]장관의
『조선인이 원한다면 계속 주병하겠다』는 담화는 우리 조선민족의 심장을 찌르는 징종(징조)인 것입니다.
우리 당(남로당)이 일
2004-07-11 15:43:29
211.201.220.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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