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한승조 교수 홈페이지 http://www.wisemid.org 의 주목할만한 논설 및 여론 편에 있는 것임.
● 한국 친북좌파의 길 : 舊(구)소련이 걸어갔던 길·망하는 길
전수한 (정치학 박사)
필자는 좌파의 길은 과거 소련이 걸어갔었던 가난의 길이며 하향 평준화의 길이고 망하는 길이라고 확신한다. 그런데 한국에는 한국사회를 좌로 끌고가서 결국에 가서는 북한과 같은 가난한 나라로 만들려고 하는 세력이 상당히 힘을 얻고 있는 것 같아서 걱정이다.
좌로 가지말고 우로 가야한다고 말을 해도 잘 먹혀들지 않는 것이 오늘의 우리 현실이다.
우선, 친북좌파에 대한 개념상의 카테고리를 간단히 그려보자. 친북좌파는 이념적으로는 한국의 정통성을 부인하고, 정통성은 북한에 있다고 주장하고 대한민국을 허무는데 앞장서고 있는 세력이다.
이들은 이념적으로는 「민족공조」·「자주」 그리고 「통일」을 외쳐댄다. 그러면서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민족적·반인륜적 인권참상에 대해서는 눈을 감아버리고 외면하거나 모르는체 한다. 바꾸어 말하면 남과 북을 보는 시각에 이중의 잣대를 가지고 있으며,
정치적으로는 친사회주의적이고,외교적으로는 자주를 주장하면서 한국을 미국에 종속된 국가로 간주하며 그리고 경제적으로는 반산업적·반기업적·반시장주의적이다.
좌파는 부자를 미워하고 반기업적인 정서를 국민들에게 확산시킨다.
요는 좌파는 그들의 가장 깊은 내면에 증오(憎惡)의 철학을 깔고 있으며, 북한의 반인륜적이고 반미족적 행위(테러, 살인등)는「혁명 위업의 달성」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것으로 그들의 행위를 합리화한다.
친북좌파는 정치·경제·문화·교육 등 다방면에 걸쳐서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세력이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난한 사람보다는 부자가 좋은 법, 국가간의 관계에 있어서도 가난한 약소국 보다는 부유한 강대국과 친한 편이 더 좋은 법이다.
그런데 한국의 친북좌파는 이러한 평범한 사리를 외면하고 이 지구상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의 극치를 보는 듯한 북한( 북한의 GNP는 174억달러, 남한의 인천광역시 정도의 경제규모로서 남한의 1/27이다)을 동경하고, 남한을 북으로 끌고가려고 한다.
분단 반세기 이상 지나오면서 한국이 북한보다 잘 사는 이유는 한국이소련을 선택하지 않고 미국이라는 부유하고 강한 나라의 생활방식을 선택했었기때문이다.
우리는 다 망해버린 구소련의 길을 걷지말아야 한다. 소련의 길은 망하는 길이요, 미국의 길은 흥하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