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대통령도 보수중의 보수였다-남신우(在美)
icon 지만원홈피독자
icon 2004-06-08 12:27:39  |   icon 조회: 1068
첨부파일 : -
*** 전문가, 명사 칼럼 ***


조회수 : 6




지만원홈피독자

2004-06-07



링컨 대통령도 보수 중의 보수였다 - 남신우 (在美)
이 글은 지만원박사 홈페이지 http://www.sytemclub.co.kr 의 자유게시판에 있는 것임.

Name
남신우
Subject
링컨 대통령도 보수 중의 보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김대중, 임동원, 박지원과 노무현, 김근태, 유시민, 정동영 등, 사이비 민주화 투사들, 노사모 친북좌익들이 그동안 어거지와 극성과 독단으로, 멀쩡했던 進步와 保守란 낱말의 定義가 완전히 뒤바뀐 지 이미 오래 되었다. 진보와 보수는 둘다 좋은 말이요, 상호보충 견제하는데서 역사의 발전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꿀꿀대는 돼지들만이 모인 열린당 국회의원들, 개구리보다도 더 시끄럽게 매일 지절대는 사깃꾼 대통령이 모두 자칭 진보세력이요, 개혁주체요, 평화통일론자들이다. 그래서 저들을 조금이라도 비판하고 충고하면, 모두 입에 게거품을 물고 수구냉전 꼴통이라고 매도한다.

이 나라를 살인마 김정일에게 넘겨주려다 그 잘난 노벨평화상을 훔친 뒤에 역적질 바톤을 노무현에게 넘겨준 김대중이 진보인가? 노무현이 개혁인가? 김대중 노무현이 민주화 투사인가?

반인류적 살인범 김정일과 짝작궁이 되어 북한주민들 인권을 외면하고 남한 살림을 작살내는 것이 진보인가?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하여 알카에다 테러리스트들과는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 싸우겠다는 부시를 못잡아 먹어서 촛불 밝혀들고 허구헌 날 반미데모로 허송세월하는 애숭이들을 선동하는 자들이 진보인가? 개혁인가? 민주화 투사인가?

영어로 진보는 progressive, 앞으로 나아가자는 것이다. 김대중 노무현 노사모들은 지난 7년간 열심히 뒷걸음 질만 치면서 무슨 어거지 진보 타령인가!

보수란 영어로 conservative 이다. 신중하고, 검증된 가치를 따르고, 개구리처럼 주둥아리로만 안보 경제 떠들지 않고, 손발을 움직여 노력하는 것이 바로 보수이다. 그런데 그런 보수가 냉전수구 꼴통이라고?

김대중, 노무현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조둥아리로만 존경한다는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은 保守 중의 保守였다. 링컨은 보수를 하면서, 미국의 제2 건국혁명인 남북전쟁을 밀어부쳤고, 보수적 신념으로 미연방을 한 나라로 지키고, 남부 흑인노예들을 해방시켰다. 우리도 한반도를 한 나라로 다시 만들고, 흑인노예들만큼도 인권이나 생존권이 없는 북한주민들을 해방시키려면, 링컨같은 보수 지도자가 절실하고 링컨같은 원칙주의자가 절실하다.

링컨 연구가중, 지금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미국역사와 링컨을 가르치고있는 제임스 맥피어슨이란 석좌교수가 있다. 다음은 맥피어슨 교수의 링컨觀이다.

"한 세대 前 당시 링컨 연구에서 가장 선두에 위치했던 제임스 G. 랜달 교수는, 우리의 제 16대 대통령은, 당시 국가가 직면한 근본적 命題, 연방과 노예제도에 관해서, 保守的이었다고 주장했다. 랜달 교수에 의하면, 만일 보수란 낱말의 定義를, “조심성, 이미 실험이 끝난 가치들에 대한 분별있는 수용, 성급하게 새로운 것을 추종하지 않는 것, 점진적이고 평화적인 발전을 좇는 것, 등으로 해석한다면, 링컨은 분명히 보수적이었다,” 라고 단정했다.

랜달 교수는 링컨이 보수적이었다는 한 예로 링컨의 노예문제에 관한 해결방안을 들었다. 링컨은 노예문제를 해결하는데, 몇 세대에 걸쳐서라도 장기간 점진적 해방을 주장했고, 노예소유주들에게 변상을 해주면서, 해방된 노예들은 외지에 소개이민으로 내보내어 정착시킴으로서, 연방 내의 인종적 갈등이든, 사회적 혼란을 최소한으로 줄이려는, 그런 정책을 선호했다. 링컨 자신의 말을 보더라도, “본인은 위험한 극단적 정책을 피하고 중간적 입지를 선호하며, 협상을 통한, 그리고 상호양보의 정신에 입각해서 목적을 달성하고 싶다,” 라고 말했다.

랜달 교수의 결론에 의하면, 링컨은 혁명(revolution) 이 아니라 진화발전(evolution)를 선호했고, 그래서, “播種을 하고, 가꾸어서, 수확하는 것을 믿었지, 뿌리를 뽑아 파괴하는 식의 해결은 생각하지 않았다.” 그후 다수 역사가들은 랜달 교수의 이 해석에 공감해왔고, 그 대표적인 예를 둘만 들자면, T. 해리 윌리엄스 교수는, “링컨은 딴 대부분의 문제에서와 같이 노예문제에 관해서도 보수적이었다,” 라고 말했고, 놀먼 그래브너 교수는, “에이브러햄 링컨: 보수적 정치가” 란 제목의 논설에서, “링컨은 상황을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 자기가 원하는데로 상황을 억지로 바꾸려 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링컨은 보수적이었다라고 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대중과 노무현은 링컨을 읽으려면 제대로 읽기나 하고 링컨 존경한다고 지절대라! 링컨은 남부연맹 노예주들을 나라로 인정한 적이 한 번도 없었고, 궁극적으로는 해방, 그러나 점진적으로 추진하려 했던 흑인 노예해방 문제에 관해서는 한 치도 양보하지 않은 바로 보수중의 보수 지도자였다.

지금 남한의 자칭 진보세력들은 진보가 아닌 친북좌익들로서, 링컨이 150년전 극명하게 보여준 例, 국가의 정통성과 인권의 존엄을, 어거지와 거짓 선동으로 국민들 80 프로를 최면에 걸어 놓았다.

오늘 6월 5일 재-보선 선거 결과는 거짓 선동과 최면술은 오래 가지 못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암담한 작금의 조국 현실 속에서도 우리에게는 실낱같은 희망이 보이기 시작한다.





Prev
로널드 레이건 전대통령의 가장 큰 실수

지나다가


Next
노무현씨는 예시적인 적그리스도인가???






Copyright 1999-2004 Zeroboard / skin by Zetyx


이전글 : 革命卽死 保守卽生 (혁명즉사 보...
다음글 : 기업의 본질과 기업가 정신 - 동...










138 링컨 대통령도 보수 중의 보수였... 지만원홈피독자 2004-06-07 6
2004-06-08 12:27:39
61.249.167.15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