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한승조 교수의 홈페이지 http://www.wisemid.org 의 전문가, 명사칼럼 편에 있는 것임.
무엇이 좌파세상을 만들었는가?
한승조 (고려대 명예교수)
4.15총선을 통하여 大韓民國(대한민국)은 친북좌파가 지배하는 나라가 되어 버렸다. 이것은 대한민국의 젊은 세대가 대한민국을 잘 못된 나라, 실패한 나라라고 주장해온 친북 좌파들에 의하여 오래전부터 洗腦(세뇌)당해 온 결과로 볼 수 밖에 없다.
북한의 대남공작부가 만든 2004년 한국총선지침에서 이번 총선의 목표는 ‘남북공동선언을 실천할 수 있는 정치환경을 만들어 내는데 있다’고 못 박았는데 한국은 이미 좌파가 대통령권력을 장악한데 이어서 이번에 입법부마저 친북좌파가 지배하게 들어갔으니 그 목표는 달성된 것이다.
이것은 6.15공동선언 곧 낮은 단계의 연방제 통일에 대한 합의가 실천 단계에 이르렀음 말하는 것이다. 그러니 대한민국이 북측이 주장해 온 고려민주연방공화국에 의하여 흡수 소멸당할 위기에 놓여짐은 시간문제라 하겠다.
대한민국를 건국하고 지난 半世紀(반세기)동안 그 성장발전을 주도해 왔던 반공 보수 우익세력이 4.15총선을 기하여 친북좌파세력에 의하여 밀려났으며 앞으로 완전히 지배 당하게 된 원인은 무엇인가? 지난 04년 4월 22일 한국발전 연구원의 월례포럼에서 발표한 金光東박사의 발표<한국보수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과제>의 발표요지의 일부를 여기서 소개하겠으니 잘 읽어 보시고 음미, 검토, 다시 확인 조사해 보시라!
한국이 북한과의 사상전과 심리전에서 패베하게 되어 대한민국의 安保(안보)마자 위태롭게 되어 버린 이유는 지난 50년 동안 大韓民國(대한민국)을 건국하고 성취하였던 네가지 성공요인 내지 自畵像(자화상)이 북한공산주의와 친북 좌파세력들의 惡談(악담), 辱說(욕설)이나 逆宣傳(역선전)으로부터 지켜내지 못 했기 때문이었다.
대한민국 건국과 발전의 자기인식, 자화상(김광동박사는 神話(신화)란 말을 사용했음)이어떤 것인데 그것을 지키내지 못하였다는 것인가? 대한민국은 제2차 세계대전 후에 독립한 新生國家 중에서 가장 단 시일 안에 가장 눈 부신 성장발전을 이룩한 신흥공업국가라는 自畵像(자화상-self-image) 내지 神話이다. 그런데 북한공산주의와 한국의 친북좌파세력들이 지난 반세기동안에 얼마나 왜곡된 한국현대사 인식을 확산해 왔는가?
첫째, 대한민국은 이 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이며 민족국가로서 실패한 나라임을 강조해온 좌파적인 부정심리 내지 부정적인 한국인식이다. 이런 현대사 왜곡을 꾸며내게 된 목적은 은연 중에 북한의 김일성이 얼마나 위대한 애국자이며 그가 만든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 항일무장투쟁과 반미조국해방투쟁의 산물임으로 정통성을 갖는 정권임임을 강조하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북한공산주의와 좌파지식인들이 날보한 한국인식 내지 복한체제의 자기선전은 처음부터 끝까지 기만이며 허위조작이었다. 그럼에도 그들의 허위선전을 神主(신주)단지 모시듯 떠받들어어 한국의 젊은 세대들에게 확산해온 것이 한국의 친북요공 좌경세력들이었다.
그러나 김광동박사는 이런 말을 세계와 UN자료 문서를 통하여 증거를 제시하며 말한다. 1960년부터 1995년 까지의 UN의 통계와 자료를 볼 것 같으면 바로 대한민국(Republic of Korea)가 150여개 세계국가 중에서 경제 성장률, 경제적인 평등성 그리고 계속 제1위를 차지한 나라이며 특히 신생국 내지 개발도상국가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근대국가임이 들어나고 있다.
그에 대조되는 것이 북한인데 북한은 언제나 최하위 내지 최하위권에 위치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그런데 어쩨서 한국에서는 북한이 정통성을 가진 존경받을 나라로 떠받들어지며반대로 한국은 애초에 태어나지 않았어야 하는 실패한 나라로 정신적, 심리적으로 짓밟혀 왔는가?
어떤 사람들은 비록 한국은 경제성장은 잘 되었다고 하나 빈부격차가 심하며 평등이 전혀 구현되지 못한 잘못된 나라나라라고 비판해 왔다. 그러나 세계은행의 통계자로를 더 자세하게 조사해 볼 것 같으면 ‘경제성장이 잘 되었으면서 富의 分配(분배)가 가장 이상적으로 실현된 나라’로서 한국이 지목되어 왔음을 알게 된다. 세계은행의 통계가 허위자료인가? 아니면 북한측이나 좌파세력의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 내지 악선전이나 허위선전일까?
또 인간개발 인덱스(human development index)은 나라의 문맹율, 영양상태, 소득수준,신문 잡지의 보급률, 간행물,등등 인간생활의 질을 측정한 과거 1960년에서 2000년까지 180개국의 인덱스를 보면 제1위가 말레이시아이고 제 2위가 대한민국이라고 한다. 그에 비하면 북한은 여전히 최하위와 최하위권임으로 나타나 있다. 이런 말도 사실인지 아닌지 독자 여러분은 위에서 열거한 자료를 찾아보고 직접 확인하시라!
대한민국의 발전과정에서 또 자랑스러운 사실은 다른 선진국가들은 급속한 성장발전을 이룩한 선진국가들의 대부분은 그 발전 과정에서 어떤 극단주의 체제를 경험하였다고 한다. 예를 들면 영국은 청교도 혁명을 겪었으며 프랑스는 프랑스혁명 때 로베스피에르의 독재를, 독일은 나피스 독재를 겪었다.
그런데 한국은 어느 극단체제도 겪지 않고 산업화, 민주화에 성공한 매우 드믄 나라로 지목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의 좌파세력은 박정희의 유신체제를 극단한 체제로 거론하고 싶겠지만 다른 나라의 독재나 잔학사건과 비교해 볼 때 외국의 독재수준에 훨씬 덜 미치는 모양이다.
또 대한민국이 애초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실패한 근대국가로 지목하려는 친북 용공 좌파인사들은 한국이 아시아의 최빈국의 위치로부터 지난 40년 만에 현대세계의 8대 산업국가로 위치에 올라와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부정하며 눈을 감으려는 것인가?
그리고 한국의 좌파세력이 반정부, 반체제운동을 통하여 목숨을 아끼지 않고 충성 봉사해왔던 북한의 김일성, 긴정일 체제가 한국의 성공과는 도저히 같은 차원에서 생각할 수가 없는 세계의 가장 실패한 나라로 공인되고 있다는 엄연한 사실을 어떻게 미화하며 변명하려가?
마지막으로 좌파들이 즐겨말해온 한국현대사에 대한 잘못된 인식 내지 오해는 한국은 비록 경제성장은 이룩했다고 하지만 민주화는 실패했다는 주장이다. 그들은 경제성장을 주도했던 군부권위주의세력에 저항했던 민주화세력의 투쟁에 의하여 한국 민주화의 목표가 이루달성된 것 처럼 주장해 왔다.
그러나 김광동 박사는 강조했다. 경제성장을 하지 못한 나라중에서 민주화에 성공한 나라는 세계에 한 나라라도 존재했던가? 민주화는 경제가 성장하고 안정된. 나라에서 이루어지는 법이다. 대한민국에서 민주화가 이루어진 것은 나라의 경제 성장에 힘입은 것이지 권위주의정권에게 저항 투쟁했던 민주화세력의 지도자들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다.
그 증거로서 YS나 DJ가 대통령으로 집권하고 있었을 때 민주화가 전진했는지 후퇴했는지 검토해 보면 알 수가 있는 일이 아닌가? 김광동 박사는 이런 말까지 했던 것은 아니나 하여튼 이런 것이 김광동박사이외에도 한국의 보수 우파의 대학교수들이 공통적으로 주장해온 내용들이다.
참고삼아 말한다면 김광동 박사는 고려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아서 현재 연구소활동을 하는 386세대의 젊은 정치학자이며 그의 앞날이 크게 촉망되기에 그의 발표내용을 소개 인용하였다. 그의 발표내용은 아마도 한국발전연구원에서 내는 월간 <리뷰>지 6월호에 게재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