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평화는 꿈에 불과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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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2004-04-03 13:52:39  |   icon 조회: 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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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는 꿈에 불과한가?

스웨덴의 기업가이자 화학자인
‘알프레드 베른하르드 노벨’은

그의 인도주의적 노력으로 찬사를 받기도 하지만
“죽음의 상인”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그가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하였으며,
일생 동안 치사적인 폭발물을 제조,
판매하여 부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1896년에 ‘노벨’이 사망한 후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이 유언장을 보니 900만달러(한화로 약 117억원)의
기금을 조성한 다음 매년 거기에서 발생한 이자를
물리학, 화학, 의학, 문학, 평화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업적을 남긴 사람에게 주도록
명시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당혹스러워하였습니다.
폭발물을 판매하여 부를 축적한 기업가가
박애주의적인 업적에 대해, 심지어 평화를
증진한 업적에 대해서까지 포상하기를 그토록
간절히 원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어떤 사람들은 노벨이 평생을 바쳐 개발한 물건이
파괴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었던 데 대하여
그가 양심에 가책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추측하였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사람들은 노벨이 애초부터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그는 무기의 살상력이 커질수록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그는 한 저술가에게

“아마 내 공장들이 의회보다 훨씬
먼저 전쟁을 종식시킬 겁니다.”

라고 말하면서 이렇게 덧붙였다고 합니다

“양 진영의 군대가 서로 순식간에
상대방을 괴멸시킬 수 있는 날이 오면,
문명화된 모든 나라는 아마 겁을 먹고
군대를 해산할 겁니다.“

노벨의 예측은 들어 맞았습니까?

노벨이 사망한지 1세기가 지나는 동안
인류는 어떤 교훈을 얻었습니까?


‘알프레드’ 노벨‘은

나라들이 치사적인 무기를 가지고 있으면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나라들이 신속히 연합하여
어떤 침략국도 철저히 섬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이러한 힘이 있으면 전쟁을 일으키는 것이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그는 썼습니다.

노벨의 생각에 따르면, 정상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나라라면 멸망을
자초할 것이 뻔한 상황에서 교전을
일으키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난 세기를 보면 무엇을 알 수 있습니까?
노벨이 사망한 지 20년도 채 되지 않아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 하였습니다.

이 전쟁에서는 기관총, 독가스,
화염 방사기, 탱크, 비행기, 잠수함 등
치사적인 신무기가 사용 되었습니다.

거의 1000만명이나 되는 군인이
사망하였고, 그 수의 배 이상이나 되는
군인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제1차 세계 대전에서 끔찍한
만행이 저질러지면서 평화에 대한 관심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계기로 국제 연맹이 결성되었습니다.
국제 연맹의 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미국 대통령 우드로 윌슨은
1919년에 노벨 평화상을 탔습니다.

하지만 1939년에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면서, 전쟁이 영원히 종식될 것이라는
희망은 완전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은 여러 가지 면에서
제1차 세계 대전보다 훨씬 더 끔찍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아돌프 히틀러는
크뤼멜에 있는 노벨의 공장을 확장하여
9000여명의 직원을 둔 독일 최대의 무기
공장중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전쟁이 끝날 무렵에
노벨의 공장은 연합군의 공습으로 1000여개의
폭탄이 투하되면서 완전히 파괴되고 말았습니다.

아이러니컬 하게도, 그 폭탄들은 노벨의 발명품을
이용하여 개발한 것이었습니다.

노벨이 사망한 후 1세기가 지나면서
양차 세계 대전 뿐 아니라 수없이 많은
국지전도 벌어졌습니다. 그러는 동안
무기가 급증하였고, 그러한 무기 중 어떤 것들은
훨씬 더 큰 파괴력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노벨이 사망한 이래로 수십 년 동안 주축을 이루던
병기 중 몇 가지를 고려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소형 무기와 경화기

여기에는 권총, 소총, 수류탄, 기관총,
박격포와 그 밖의 휴대용 병기가 포함됩니다.
소형 무기와 경화기는 값이 비싸지 않고
관리하기가 쉬우며 사용이 매우 간편합니다.

이러한 무기가 등장하고 그로 인해 민간인들이
위협을 받게 됨에 따라, 전쟁억제 효과가 나타났습니까?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원자 과학 회보, Bulletin of the Atomic Scientists]에서

마이클 클레어가 기술하는 바에 따르면,
경화기는 “냉전 시대 이후에 발생한 절대다수의
분쟁에서 주요 병기”가 되었습니다.

사실, 최근에 일어난 전쟁에서 발생한
사상자의 최고 90퍼센트는 소형 무기와
경화기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1990년대에만도 그러한 병기로 인해
400만명 이상이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이라크 전쟁, 아프카니스탄 전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잦은 충돌에서
빚어진 수많은 사망자들은 모두 경화기를
통한 사상자 들이었습니다.

지뢰에 의한 사망자들

20세기 말엽에는 매월 평균 약 70명이
지뢰로 인해 불구가 되거나 죽었습니다.
그들은 대부분 군인이 아니라 민간인이었습니다.

지뢰를 사용하는 목적은 흔히 죽이는 것이 아니라
불구로 만들어서 지뢰가 가하는 끔찍한 고통을
경험한 사람들 사이에 두려움과
공포가 퍼지게 하는 것입니다.

물론 최근 몇 년 동안 지뢰를 제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기울여졌습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제거되는 지뢰 1개당 20개의 지뢰가
더 매설되고 있으며, 전 세계에는 6000만개
가량의 지뢰가 묻혀 있습니다.

지뢰가 군인의 발과 들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의 발을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손상을 가하고 있는데도 이 끔찍한 병기의 제조와
사용은 억제되지 않고 있습니다.



핵무기

핵무기가 발명되면서 사상 최초로,
군인들 사이에 사소한 충돌 한 번 없이
도시 전체가 순식간에 쑥밭이 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들어,

1945년에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 폭탄이
투하됨으로 그 두 도시가 끔찍하게
파괴된 일을 생각해 보십시오.

어떤 사람들은 매우 강한 섬광이 번쩍이면서
시력을 상실하였습니다. 또한 방사능에 노출되어
심각한 손상을 입은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불과 열 때문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두 도시의 사망자 수를 합하면 거의
30만 명에 이릅니다. 그 후유증은 지금
60년이 지나가고 있는 이 시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원자 폭탄의 후유증으로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일부 사람들은 그 도시들에
원자 폭탄을 투하함으로, 재래식 무기를
사용하여 전쟁을 계속 했을 경우 죽었을지도
모르는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주장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처럼 엄청난 인명 손실에
경악한 일부 사람들은 세계적인 차원에서
그 끔찍한 무기를 단속해야 한다고
로비 활동을 벌이기 시작 하였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인간이 자멸 능력을
갖게 된 것에 대해 두려워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핵무기가 개발됨으로써 평화를 이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커졌습니까?

일부 사람들은 그렇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반세기 이상 그 강력한 무기가 전쟁에서
사용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합니다.

하지만 대량 살상 무기 때문에 전쟁을 자제하게 될 것이라는 노벨의 생각은
빗나갔음이 드러났습니다. 재래식 무기를
사용하는 전쟁이 계속 벌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시만 내려지면 언제라도
즉각 사용할 수 있도록 수많은 핵무기가
대기 상태에 있다고 핵 정책 위원회에서는 말합니다.

또한 테러 행위가 심각한 우려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이 시대에, 많은 사람들은 핵 물질이 ]
“불순한” 무리의 손에 들어가기라도 하는 날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설령 핵 물질이 그 물질을 다루기에 “적합한”
사람의 손에 있다 하더라도, 단 한번의 사고로
세계가 핵 참사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릴수 있다는
우려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살상 무기와 관련해서
노벨이 기대하던 평화가 아님이 분명합니다.

생화학 무기와 화학 무기

세균 전에는 탄저균과 같은 치사적인
세균이나 천연두와 같은 바이러스를
사용하는 일이 포함 됩니다.

천연두는 특히 위험합니다.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독가스와 같은 화학 무기의
위협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유독 물질은 여러 형태로 존재하며,
수십 년 동안 법으로 금지되어 왔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러한 물질의 사용이
억제된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무시무시한 무기가 등장하고 그로 인해
위협을 받게 되자 사람들은 노벨이 예측한 대로
“겁을 먹고 군대를 해산” 하였습니까?

오히려, 언젠가 그러한 무기들이
사용될지도 모른다는, 심지어 비전문가에 의해서
사용될지도 모른다고 두려움만 고조시켰습니다.

10년전에 미국 군비 관리 축소 기구의
책임자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고등하고 때 화학을 조금만 공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거의 어느 창고에서든 화학 무기를 제조할 수 있다.”

20세기가 그 어느 시대보다
더 파괴적인 전쟁으로 점철된
세기라는 점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21세기가 시작된 지금, 평화가 이룩될 전망은
훨씬 더 어두워진 것 같습니다.

특히 2001년 9월11일에 뉴욕 시와 워싱턴 D,C.에서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이 있은 후로는 더욱 그러합니다.

“기술의 추가 악(惡) 쪽으로 기울지도 모른다는 의문은
아무도 제기하려 하지 않는다”고 스티븐 레비는
[뉴스위크]지 (한국어판)에서 기술합니다.

그는 이렇게 부언합니다.

“그런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과연 누가 알겠는가?. 인간은 역사를
돌이켜볼 때 자신들의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을
진보라고 여기며 나중에 질문을 던지는 경향이 있다.
생각할 수도 없는 일들을 애써 외면하는 동안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역사를 보면. 무시무시한 폭발물과 치명적인 무기가
발명되었는데도 현재까지 이 세상은 평화와 조금도
가까워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세계 평화는 꿈에 불과 합니까?

알프레드 노벨이 지난 세기를
뒤돌아볼 수 있다면, 그는 세계 평화의
전망에 대해 낙관적으로 생각할 것입니까?

많은 사람들이 전쟁을 종식키기 위해
진실한 노력을 기울인 것을 알면,
그는 의문의 여지 없이 기뻐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냉혹한 현실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휴 토머스 교수는 그러한 현실을
이처럼 적절하게 요약합니다.

“20세기는 전반적으로 사회가 발전하고
가난한 사람들의 생활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증가된 시대이지만, 기관총, 탱크,
B-52 폭격기, 핵폭탄, 그리고 미사일 등이
대활약을 한 시대이기도 하다. 20세기에는
그 어느 시대보다도 더 피비린내 나고
파괴적인 전쟁들로 특징지워진 세기였다.”

토마스 교수는 이어서 이렇게 부언합니다.

“따라서 그 시대를 실제로 발전이 이루어진 시대로
볼 것인지의 여부는 견해 문제로 귀착된다.”

그러면 21세기에 들어선 지금,
세계 평화의 전망은 더 밝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2001년 9월11일에 뉴욕 시와 워싱턴 D,C.에서
있었던 테러 공격을 언급하면서 ,

[뉴스위크]지(한국어판)는 이렇게 기술합니다.

“보일 767 여객기가 유도탄으로 둔갑하는 마당이라
불가능한 것도 없고 말도 안되는 것도 없으며
막을 수 있는 것도 없는 것같다.”

일부 사람들은 세계 평화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즉

(첫 번째)로

사람들의 견해와 행동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야 하며,

(두 번째)로

단일 정부 아래 모든 나라가 연합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서는 평화가 이룩될 때를 예언하지만
그 평화는 인류의 노력을 통해 이룩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시편 46 : 9에서는 창조주 하느님과 관련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그분이 땅 끝까지 전쟁을 그치게 하시(는구나).”

하느님께서는 이 일을 어떻게 이루실 것입니까?
그분의 왕국을 통하여 이루실 것입니다.
많은 진실한 사람들은 그 왕국을 위해 계속 기도해 왔습니다.

그 왕국은 뭐라고 말로 표현하기 힘든
막연한 심리 상태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땅 이끝에서부터 저 끝까지
평화를 이룩하기 위해 사용하실 실재하는 정부입니다.

영감받은 예언자 이사야는 그 정부의 백성들은
이사야 2 : 4의 예언된 바와같이
“다시는 전쟁을 배우지” 않을 것입니다.

이 하느님의 왕국 백성들은
세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평화롭게 사는 법을 배워서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과
그 창을 쳐서 가지치는 낫을 만들”게 될 것입니다.

전세계의 235개 나라와 지역에 살고 있는
650만명 이상의 여호와의 증인들은
심지어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서로 다른 많은 민족에 속한 채
235개 나라와 지역에 살고 있지만,
다른 사람들을 해치는데 사용하는 무기를 들지 않습니다.

전쟁이 휩쓸고 있는 이 세상에서도 그들이
중립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은,
평화가 이루어지는 것이 비현실적인 꿈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 줍니다.

진정한 평화가 도래할 수 있다는 성서에 근거한
희망에 관해 더 알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아래 메일 주소로 연락하시거나
당신의 집을 방문하는 혹은 인근에 살고 있는
여호와의 증인들에게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평화를 사랑하고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는
모든 사람들 위에 하느님의 축복과 함께
행복한 미래가 보장되기를 바랍니다.

그러한 기회는 가까웠습니다!
그 기회가 당신의 것이 되기를 바랍니다.

rrkddn@hanmail.net
kkwwoo@intizen.com
2004-04-03 13: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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