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도구 세계적인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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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2004-03-17 23:00:34  |   icon 조회: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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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도구 세계적인 문제


수십년 동안 무기 감축 협상은
주로 핵무기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닌 이유는,
핵폭탄 하나면 도시 전체를 쑥대밭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소형 무기와는 달리 그처럼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무기는
50여년 동안 전쟁에서 사용된 적이 없습니다.
명망 있는 군 역사가 '존 키건'은
이렇게 기술하였습니다

“1945년 8 월 9 일 이래로 핵무기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날 이후로 전쟁에서 사망한 5000만명은
대부분 대량 생산되는 값싼 무기와
소구경 탄환에 의해 죽임을 당하였다.
그런 무기는 그 당시 세상에 유행하던
프랜지스터 라디오나 건전지만큼 값싼 물건이었다.
선진국에서는 이 값싼 무기들로 인해 생활에
지장이 초래되는 경우가 매우 적기 때문에,
마약 거래와 정치적 테러 행위가 만연해 있는
한정된 구역에 살고 있지 않는 한,
부유한 나라 사람들은 이 값싼 무기의 범람이
초래하는 공포를 체감하는 속도가 느리다.”

소형 무기와 경화기가 얼마나 유통되고 있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군용 화기의 수가 5억개 가량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그에 더해서, 일반 시민들도 수천만 개의 민간인용
소총과 권총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마다 신무기가 생산되어
시장에 유입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전쟁에서 소형 무기를
선호하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 이유 중 하나는 분쟁과 가난이
서로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1990년대에 일어난 전쟁은 대부분 가난한 나라
(너무 가난해서 정교한 무기를 살수 없는 나라)
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소형 무기와 경화기는 비교적 값이 쌉니다.

예를들어, 현대식 전투기 한 대를 구입하는 데는
약 5000만달러가 드는데 그 정도 돈이면
경기관총식 자동 소총을 20만자루나
군대에 공급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소형 무기와 경화기가 그보다
훨씬 더 싼 가격으로 넘겨지는 경우도 있고,
군대들이 규모를 축소하면서 그러한 무기 수천만 점을
그냥 주다시피 넘기는 경우도 있고,
다른 전쟁에서 사용된 무기를 재활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나라에서는 경기관총식 자동 소총이 어찌나 많은지
단돈 6달러에 팔리기도 하며, 염소나 닭이나
낡은 천 가방과 바꿀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값이 싸고 구하기가 쉽다는 것 외에도
소형 무기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그 이유란 바로 치명적이라는 것입니다.
방사 속도가 빠른 경기관총식 자동 소총 한 자루면
1분에 총알을 수백 발이나 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소총은 또한 사용하고 관리하기가 쉽습니다.
일반 경기관총식 자동 소총을 분해했다가 조립하는 법은
열 살된 어린이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도 군중에게 그 총을 조준하여
쏘는 법을 금방 익일 수 있습니다.
그러한 총기가 인기 있는 또 다른 이유는
튼튼해서 여러해 동안 계속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베트남 전쟁에서 군인들이 가지고 다닌
AK-47과 M16과 같은 소총은 요즈음 일어나는
전쟁에서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사용하고 있는 소총중에는
제1차 세계 대전 때 사용하던 것도 있습니다.
그러한 총기는 반입하거나 숨기기가 쉽습니다.

말 한필만 있으면 빽빽한 밀림 속이나 외 떨어진 산에 있는
준군사 조직으로 소총 10여 자루를 운반 할 수 있습니다.

말 몇 필만 있으면, 작은 군대에 공급할 수 있을 만큼의
소총을 운반할 수 있습니다.

전세계 총기류 거래는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많은 양의 총기 거래가 나라 간에
합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냉전이 종식되자 동서 양 진영에서는 군대를 축소했으며,
정부들은 남아도는 장비를 우방이나
동맹국에 주기도 하고 팔기도 하였습니다.

노르웨이의 오슬로에 있는 평화 연구소에
근무하고 있는 한 저술가의 말에 따르면 ,
1995년 이래로 미국만 해도 30만점 이상의
소총, 권총, 기관총, 소화탄 발사기를
다른 나라에 넘겼습니다.

논리적으로 생각해 보아도 무기를 거저주는 편이
무기를 분해하거나 저장한 다음
관리하는 것보다 비용이 적게 듭니다.

일부 분석가들이 추산하는 바에 따르면,
해마다 30억달러 상당의 소형 무기와 경화기가
합법적으로 국경을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불법 거래는 그보다 규모가 훨씬 더 클 것입니다.
암시장의 무기는 대개 돈을 주고 사야 합니다.

아프리카에서 일어난 일부 전쟁의 경우에는,
준 군사 조직들이 수억 달러 상당의 소형 무기와 경화기를
돈이 아니라 다이아몬드 채광 지역에서 빼앗은
다이아몬드를 주고 샀습니다.

[뉴욕 타임스]지는 이렇게 논평하였습니다.
“부패한 정부가 있는 곳에는 무자비한 반란군과
허점투성이의 국경이 있다....
반짝이는 돌은 노예 노동, 살인, 사지 절단,
노숙자 대량 발생, 대대적인 경제 붕괴의 원인이 되었다.”

경기관총식 자동 소총과 맞바꾸는데 사용된 보석이 나중에
우아한 보석상에서 영원한 사랑의 값비싼 징표로 팔리다니
참으로 모순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무기는 또한 불법 마약 거래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범죄 조직들이 동일한 경로를, 한편으로는
총기 밀수를 하는 데 사용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

그리하여 무기는 마약과 물물 교환을 하는 데
사용되는 사실상의 화폐가 되었습니다. 전쟁이 끝나면 전쟁에 사용되던 총기가
범죄자들의 손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프리카 남부에 있는 한 나라(이름생략)에서
있었던 일을 고려해 보십시오.

그 나라에서는 정치적인 동기로 일어난 폭력 사태가
폭력 범죄가 급증하는 사태로 바뀌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곳에서 벌어진 정치적 폭력 사태로 인해
단지 3년만에 1만명 가량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 분쟁이 끝나자 폭력 범죄가 급증하였습니다.

택시 운전 기사들간에 경쟁이 붙으면서
‘택시 전쟁’이 벌어졌는데 이 전쟁에서는
경쟁 회사의 승객들과 운전 기사들을
쏴 죽이도록 청부 살인업자들이 고용되었습니다.

군용 경기관총식 자동 소총이 강도 행각을 비롯하여
범죄에 사용되는 일이 점점 늘어났습니다.

최근 1년동안 총기로 자행된 살인 사건의 수는
약1만 1000건에 달하여 전쟁이 일어나고 있지 않은
나라로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범죄자들이 무기를 가지고 있어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되면 두려움과 불안감이 생기게 됩니다.

많은 개발 도상국에서 부유한 사람들은
거의 요새와 같은 집에서 살고 있는데,
그 집은 담과 전기가 통하는 철책으로 둘러싸여 있고
밤낮으로 경비가 지키고 있습니다.

선진국에 사는 사람들도 예방 조처를 취합니다.
심지어 내전을 겪지 않은 곳들에서도 그러합니다.

이처럼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나라들에서든
“평화로운” 나라에서든 총기는
불안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총기가 얼마나 치사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또한 사망자와 부상자와 유족과 인생을 망친
사람의 수를 우리는 정확히 파악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분명히 알고 있는 것은,
세상에는 무기가 범람하고 있으며
그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모종의 조처를 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슨 조처를 취할 수 있습니까?
과연 무슨 조처를 취할 것입니까?

최근 여러해 동안 전 세계 정부들은
소형 무기의 불법 거래를 저지할 방법을 모색해 왔습니다.

이 문제는 국제 연합 총회에서도 거론되어 왔습니다.
보고서들이 작성되고 여러 가지 방안이 제시되고
결의문들이 채택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암시장 거래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규모가 가장 큰
무기 거래자(정부들 자신)를
조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합니다.

사실, 합법적 무기 판매와 불법적
무기 판매의 경계선은 불분명 합니다.
많은 불법 무기는 한 때 합법적으로 판매된 것들입니다.

처음에 군대나 경찰에 판매되었던 무기들이 도난당하여
암시장으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원래의 판매상에게 알리거나 그의 허가를
받지 않고 제2의 수령인에게 무기를
다시 파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있습니다.

[현대의 무기 단속](Arms Control Today)지에
실린 한 기사에서는 이렇게 기술합니다.

“정부들이 특히 해야할 일은, 경화기
불법 거래 단속을 지원하는 것만이 아니라
현재 행해지고 있는 합법적 무기 거래에서
그들 자신이 무슨 역할을 하고 있는지 검토해 보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나라들이 마침내 소형 무기 거래를
단속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한 언론인은 이렇게 지적하였습니다.

“[국제 연합 안전 보장}이사회의 5개 상임 이사국이
전세계 무기 거래의 80%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이상,
숨죽이고 기다리려 봐야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소형 무기와 경화기 유통 단속 문제를 한층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은, 그러한 무기들은 생산하기도
비교적 쉽다는 점입니다.

탱크나 비행기나 군함과 같은 복잡한
무기를 제조하는 일은 10여개 국에서만 하고 있는 반면,
경화기는 현재 약 50개국의
300여개 업체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화기를 생산하는 업체의 수가 많고 그 수가
점점 더 늘어나다 보면, 나라들이 비축하고 있는
무기의 양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무기가 민병대와 반란 단체와 범죄 조직으로
유입될 기회도 더 많아지게 됩니다.

이제까지 우리는 주로, 전쟁으로 황폐된 나라에서
소형 무기를 사용하는 문제에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하지만, 총기 단속 문제는 전쟁이 없는
비교적 안정되어 있는 나라에서도
열띤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강력한 총기 단속법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총기가 많아지면 살인 사건이 늘어난다고 역설합니다.

그들은 단속이 느슨하고 총기가 많은 미국은
살인 사건 발생률이 높지만, 엄격한 총기 단속이
시행되고 있는 영국은
살인 사건 발생률이 낮다고 주장합니다.

총기 단속법 제정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스위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총기를 쉽게 구할 수 있는데도,
살인 사건 발생률이 낮다고 얼른 반박합니다.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드는 것으로,
여러 연구 결과가 시사하는 바에 의하면,
미국은 총기를 사용하지 않은 살인 사건 발생률이
유럽 여러나라의 전체 살인 사건 발생률보다 더 높습니다.

하지만 총기를 사용하지 않은 살인 사건 발생률이
미국의 전체 살인 사건 발생률보다
더 높은 나라들도 있습니다.

특정한 견해를 지지하기 위해 통계를 사용하거나
오용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입니다.

그런데 총기 단속 문제에 있어서는, 모든 주장에 대해
그럴 듯한 반론을 제기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이것은 참으로 복잡한 문제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이 일반적으로 동의하는 점은
총기 소유외에도 많은 요인들이 살인 사건 발생률과
범죄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입니다.

미국에 있는 유력한 단체인 전국 총기
연합회에서는 자주 이렇게 말합니다.

“총이 사람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것이다”

이러한 견해에 의하면 총은 죽이기 위해
고안된 것이기는 하지만
총 혼자서 사람을 죽이지는 못합니다.

의도적이든 우발적이든 사람이 방아쇠를 당겨야 합니다.
물론, 총은 사람을 더 쉽게 죽일 수 있게 해 준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성서에 의하면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문제는
단지 살인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손에서 총을 빼앗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범죄는 사회 문제이지 단순히 무기를 손에
넣었다고 해서 발생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진정한 해결책은 사람들 자신의 태도와 성향을
바꾸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예언자 이사야는 영감을 받아 이렇게 기록하였습니다.
국제연합 앞 동상에 새겨진 글입니다.

이사야 2 : 4(개역 한글판)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 창을 쳐서 낫을 만들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지 아니하리라”

이 예언이 국제 연합의 새겨진지 50년이 넘었지만
전세계의 평화는 오지 않았으며 살인 무기는
제거되지 않았고, 도리혀 더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의 생각처럼
실현 가능성이 전혀 없는 일이 아닙니다.

이사야의 예언은 오늘날 전세계 235개 나라와
섬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으면서 생활로 실천하고 있는
참 그리스도인들인(여호와의 증인)가운데서 성취되고 있습니다.

그들이 상징적으로 무기를 평화의 도구로 바꾼 것은,
하느님을 기쁘시게 하고 다른 사람들과 평화롭게 살고 싶어하는
강한 욕망이 그들 속에 내재해 있기 때문입니다.

때가되어 하느님의 메사아 왕국이 통치하게 되면
지상의 모든 사람은 완벽하게 이루어진
평화와 안전 가운데 살게 될 것입니다.
(미가 4 : 3-4)

총이 사람을 죽이는 일이 더는 없을 것이며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살인 도구는 모두 폐기 처분될 것입니다.
그때 세계는 진정한 의미의 평화가 이루어 질것입니다.

그때는 가까웠습니다!

평화를 사랑하고 사람의 생명을 존중하는 사람들만
하느님의 승인을 받고 생존하게 될것입니다

이땅 전체는 아름다운 낙원으로 가꾸어 갈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총없는 신세계의 합당한 특성을 갖도록
자신들을 변화시켜 나아가야 합니다.

그 선택은 사람들 각자에게 달려 있습니다.
각자는 생명의 수여자 창조주 앞에 답변해야 할 시간입니다.

성서의 진리를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주소로
연락하신다면 성실하게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읽으신 분들 모두에게 진정한 평화와
행복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rrkddn@hanmail.net
kkwwoo@intizen.com
2004-03-17 23:00:34
210.92.219.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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