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9월 26일 (금) 13:31:00 강진신문 webmaster@gjon.com
지난 2003년말 착공됐던 보성~목포간 철도공사가 지난해 정부의 '투자속도조절사업'으로 분류돼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동안 철도건설 사업이 대외적으로 잠잠했지만 어디에선가 일이 추진되고 있겠지라고 생각하고 있던 주민들은 당황스럽다.
철도청과 강진군은 지난 2004년 3월 환경교통영향평가 설명회를 한다며 주민들을 불러 모아 설명회까지 개최했었다. 그런데 공사는 올해 초 멈춰섰고 언제 재개될지 모를 상황에 놓여 있었다.
철도공사와 같은 주요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이 갑작스럽게 '투자속도조절사업'으로 분류된 것은 의아스런 일이다. 이 정도의 SOC 사업이 결정되기까지는 수많은 검증절차를 거치기 마련이다. 강진을 통과하는 목포~보성간 철도는 충분한 통과의례를 거친 사업이다.
이 사업이 투자속도조절사업으로 분류된 것은 정치적인 이유가 작용했거나 그동안 심화돼 온 전남중남부권 홀대의 또 다른 모습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더 심각한 것은 국책사업의 진행과정을 전혀 모르고 있는 자치단체의 태도다. 강진군은 이 사업이 철도청 소관이라며 관심조차 기울이지 않고 있었다.
또 당시 지역구 국회의원은 정부의 방침에 대해 어떻게 대처를 했는지 알려진 것이 없다. 그러니 정부가 이 사업을 투자속도조절사업으로 분류를 했는지, 투자속도 높이기 사업으로 분류했는지 주민들은 알 수가 없었다.
철도가 지나가지 않은 곳은 가난하다. 강진, 장흥, 보성을 중심으로한 전남 중남부권이 전국에서 가장 낙후돼 있는 것은 이곳을 연결하는 철도가 없기 때문이다.
목포~보성간 철도는 세 지역에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다. 해당 지역들이 이 사업에 이토록 무관심하다는게 놀랍다. 철도가 지나는 지역들이 협의체라도 구성해서 이 사업을 반드시 정상화시켜야 한다.
→이글을 보면서 느낀점은 첨단산업단지와 앞으로 전남 여수에 있는 화약공장을 통합.이전예상됨에 따라 보은도 철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바이오농산업단지를 새롭게 다른장소에서 유치하는 것까지 한다면 철도가 필요있게 되는 경제적 가치는 더 커지지 않을까?
철도가 없는 곳으로서는 더 가난할수 밖에 없다는 내용이다.
광주.전남북이 시도하려는 철도에서 광주~남원~영동구간을 영동~보은~청주-오근장 중간지점으로 연장하고 장항~부여~강경역을 포함한 대전~보은~상주간 철도 건설,
성남~여주간 철도에서 이천~청주-오근장 중간지점~대전간 중부선철도를 연계하여 서울~보은간 수도권전철 유치, 장항~상주간 동서화합철도를 통해 대전에서 보은간 지하철처럼 운행하는 전철유치하여 교통을 편리하게 하고 보은에서 생산한 물건들을 장항항으로 보내기 쉬워지니
철도가 있어야 할점이 아니겠는가?
주민들과 유지들이 추진위를 만들어서라도 옥천의 지하철연장에 대해 부럽기만 하지말고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