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환경연대등 낙천리스트 발표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 총선환경연대와 총선여성연대가 공천부적격자 명 단을 발표하는 등 부문별 시민.사회단체들도 17대 총선에서 본격적으로 자신들의 목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총선환경연대는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발족식을 갖고 전국 규모로 낙천.낙선운동을 펼치는 `2004 총선시민연대'와 별도로 자체 기준으로 별개의 공천 부적격자 명단을 선정해 공개했다. 총선환경연대는 선언문에서 "생명경시정치가 종식돼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는 정치가 시작돼야 한다"며 "환경파괴 사업에 앞장서고 합리적 대안을 가로막은 대표적 환경파괴 정치인을 선정해 공천반대운동과 낙선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총선환경연대가 선정한 1차 공천 부적격자는 강봉균 의원(열린 우리당), 김영진.김태식.박병윤 의원(민주당), 맹형규 의원(한나라당), 이상희 전 의원 등 모 두 6명이다. 총선환경연대는 현역의원과 고위공직자 등을 심사해 1차 낙천리스트를 선정했다 며 전직의원과 추가 공천자를 대상으로 2차 낙천 대상자를 심사해 발표할 예정이라 고 말했다. 지난해 8월 발족한 총선여성연대도 이날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부적격 반 여성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총선여성연대측이 제시한 공천부적격자는 김무성.김용균.심규철.이경재.주진우. 최병국 의원(한나라당), 김옥두 의원(민주당), 김종필.김학원.조희욱 의원(자민련) 등 모두 10명이다. 총선여성연대는 2차에 걸친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양성평등관련 법안 및 정책찬 반여부, 여성비하 발언 여부, 가부장적 여성상 강화발언 여부 등의 기준을 마련했고 운영위원회와 공동본부장 회의를 거쳐 최종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총선여성연대는 "반여성.반개혁 후보의 공천을 절대 반대하고 이 후보들이 17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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