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따라 짐이 많던 나였다. 학교가 끝나고나서 그 많은 짐을 들고 친구와 함께 버스에 올랐다. 안타깝게도 자리가 없었다. 그래서 할수없이 힘겹게 짐을 들고 흔들리는 버스안에서 균형을 잡느라고 정말 죽는줄 알았다. ㅜㅜ 그런데 한 2~3정거장 갔을까?? 내 앞에 앉아계시던 할아버지께서 나를 쳐다보시며 "학생 가방 이리줘" 이러시는 것이었다. 나는 너무 무거워서 한번 거절도 안한채 감사하다며 짐을 얼른 맡겼다. 그래서 나는 집에 편안히 갈수 있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너무 감사했다.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버스에서 내리고 집에 가는 길에 생각을 해보니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자기 일만 했는데 그 할아버지께서는 하나도 모르는 나를 위해 무거운 짐을 들어 주셨다. 오히려 학생인 내가 들어 드려야 되는것인데.. 그리고 티비에서 옛날 드라마에서 몬것처럼 앉아있는 사람들이 서있는 사람들의 가방을 들어주는것을 많이 보앗는데 버스를 타고다니면서 나는 사람들이 그렇게 하는 것을 본적이 없었다. 그런데 할아버지께서 그렇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편했다. 나도 앞으로 노약좌석에 앉으면 양보하고 짐도 들어 드리는 착한 학생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할아버지 같은 분들이 세상에 많다면 정말 밝은 세상이 될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 그럼 이상 나의 선행발표는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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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군 2003-11-27 21:39:45 더보기 icon 삭제하기 과거에 비해 경로사상이 많이 퇴색된 것은 사실. 아예 경로사상이 죽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 할아버지가 가방을 들어준 것을 계기로 경로정신을 되새겼다는 놀라운 일. 앞으로도 쭉 그렇게 행동하세요.
할아버지가 가방을 들어준 것을 계기로 경로정신을 되새겼다는 놀라운 일. 앞으로도 쭉 그렇게 행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