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화약공장! 목숨걸고 저지하자!
icon 단순 무식이
icon 2003-08-27 00:20:36  |   icon 조회: 1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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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이나 보고 떡이나 먹는다는 말이 옛부터 있었던 것을 보면 선구자의 역할이 선구자가 얼마나 외로웠던가를 새삼 깨닫게 되는군요.
나의 이익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없다면 쉽게 관심을 갖지 않고 방관자적인 입장에서 무슨 일있나 구경하는 자세로 들여다 보다가 지나가기 일쑤입니다.
보은군민들의 성향이 아닌가 합니다.
한마디로 비굴한거죠.
아마도 철도도 지나가지 않고 고속도로도 지나가지 않아 사방이 산으로 갇혀있어 정보습득의 라인도 없고 그래서 군민들의 사고의 영역도 넓지 않은 그 안에서 지들끼리 아웅다웅하면 사니 발전이란 있을수 없지요.
그동안 시민단체 다운 단체하나 없는 지역으로 전락하고 발전하기는 커녕 쇠퇴일로를 걷다가 지금 이모양 이꼴로 전락해버린 보은군의 참상이 잘 말해줍니다.
87년 한국화약이 보은의 요지를 점령하는 것을 혹시 보은군민들이 반대할까 노심초사 했지만 기우에 불과했죠.
아마 버스에 입주 환영이란 플래카드를 걸고 운행했다네요.
그리고 입주를 환영하는 대신 한국화약으로 부터 받아낸 약속은 아무것도 없나봐요.
당연히 사원아파트가 보은군 내북면이든, 시내든 어디에든 있어야 하는데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없네요.
결국 지역의 유지들이란 양반들이 한 일이란게 폭발위험이 큰 화약하고 보은군의 안전하고 맞바꾼것이죠.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그러고도 그 유지들이란 사람들 버젓이 지역에서 활동하고있대요.
정말 가슴 답답한 일이죠.

중략하고

지역 유지들이란 사람들, 그들이 나설까요.
체면을 중시하는 그들이 아닙니까. 권위의식에 사로잡혀있는 그들이 아닙니까.
그들은 이것저것 재지않는 순진한 군민들의 몫으로 여기고 있을걸요.
암담합니다.
2003-08-27 00: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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