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화약공장! 목숨걸고 저지하자!
icon 처절한 외침
icon 2003-08-25 00:43:53  |   icon 조회: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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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화약공장!

보은군에 120동의 건물 신. 증축 신청을 하였답니다.
120만평의 거대한 토지위에 온통 폭발물 천지!

“이리역” 폭발사고때, 약 20여톤의 폭약과 뇌관이 터졌답니다.
폭발이 일어난 지점에 30m의 웅덩이가 파였었다고 합니다.
57명이 숨지고 13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한화의 인천공장, 또는 그 외의 모든 화약을 만드는 공장이
보은으로 이전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

“이리역” 폭발사고의 1.000배인 20.000여톤도 넘는 폭약을
보유할 듯한, 한화 보은공장이 폭발한다면, 내북면은 고사하고
보은군 전체가 순식간에 초토화된다는 것은 자명한일.

이래도 보은의 유지 여러분들은 침묵하고 계실 겁니까?
신문도 못보고, 방송도 못 들으셨습니까?

25일 군 의회에서는 한화 인천공장 보은이전을 반대 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한다고 합니다.

결의문 채택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결의문 내용대로 한화공장 확장이전을 저지하는데 있다고
생각 합니다.

아니! 거기에 그쳐서도 안 될 것입니다.

이제는 한화 보은공장을 다른 곳으로 옮기라고 요구해야 됩니다.
차라리 “위도”의 핵폐기물 처리장이 더 안전하지 않겠습니까?

이 시점에서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겠다는 점잖으신 인사님들은
대대손손 명단을 공개하여 역사의 죄인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마치 일제에 빌붙어 부역을 한 자들 및
이완용의 자손들이 역사의 죄를 짊어지고 부끄럽게 살아가는
것과 같이…….)

내북면에서는 위원회를 구성하여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동참하여 평화롭고 살기 좋은 보은을 만드는데
앞장 서야 되지 않겠습니까?

보은군 의회가 앞장을 서겠다고 합니다. 보은군수도 뒤를 따르십시오!
어느 지역의 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삭발까지 했다고 합니다.

민의에 의해 살기 좋은 보은을 만들어달라는 군민의 염원 속에
당신들은 선택이 되신 분들입니다.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는 법!

앞으로 보은군의 자치단체장 및 광역, 기초의원에 뜻을 두신 분들도
이 기회에 분명히 동참하셔야 큰일을 할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되리라고생각 합니다.
만약 보은군 전체가 쑥대밭이 될지도 모를 이번 일을

안일무사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34개월 후에 큰일을 하겠다고
나선다면 분명 지탄을 받아 마땅하리라고 믿는 바입니다.

아니! 이번에 꼭 기억해 두었다가 낙선운동을 펼칠 것입니다.
보은을 사랑하는 보은군민들께서는 이점을 명심해 두십시오.

이렇게 중차대한 문제를 두고 이 눈치, 저 눈치 살피며 나 자신의
이익에만 저울질하는 자는 결코 도의적, 도덕적 인간이 될 수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나에게 이익이 되면 앞장서고, 불이익의 요소가 눈곱만치라도
보인다면, 뒷짐이나 지고 강 건너 불구경이나 하듯 뒤로 물러서는
비겁한 자는, 결코 큰일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뜻있는 자여!

한화 인천공장 보은이전을 목숨 걸고 저지 합시다!

그대 자신과 그대 후손들의 안락한 삶을 위하여…….
2003-08-25 00: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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