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된 기사를 읽어보았습니다. 삼산의 지명때문에 약간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본인은 알고 있는데 저도 그런점에서 동감합니다. 살릴 것은 살리고 계승할 것은 해야하는데 체육공원으로서 이평리 부지는 개인적으로 반대합니다.
배뜰공원에 개인적으로 잘 가는데 그 이유는 접근성이 좋다는 것입니다. 접근성에 포함되는 주거지역은 보은읍이 아니라 보은군입니다. 주차공간이 용이하다는 장점때문에 잘 갑니다.
시골, 도시를 막론하고 자가용 시대이기때문에 주차시설이 잘 되어있지 않거나 협소하면 일단 발걸음 멀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이평리에 체육공원을 세울 경우 하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고 하지만 비록 거리는 짧지만 그사이에 도로도 있고 공원과는 심리적으로 분리된 공간이므로 장기적으로 볼때 이용률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이평리는 장기적으로 볼때 지역이 너무 협소하여 각종 편의시설 설치하기에는 부적합하다고 봅니다. 시설(입지조건)이 잘 되어있어야 시민들이 찾아오는 체육시설이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이미 주변에 고층아파트가 있어 확장성도 없습니다.
보은읍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다른 지역을 검토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예산을 이유로 궁색하게 체육공원을 짓는 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봅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계획하여 추진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보은의 발전을 위해 관계자는 심사숙고하시길 바라며 여론이 있다고하여 옳은 일은 포기하는 정책은 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보은이 고향인 사람으로서 또 보은에 소속감을 가진 사람으로서 한마디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