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웅진코웨이가 일처리를 이렇게.......
icon 소비자
icon 2003-05-19 00:52:27  |   icon 조회: 1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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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아는 사람에게 웅진정수기와 비데를 구입(\3,124,000)하여 쓰다가 정수기만 반품하고 싶어 아는 사람이므로 미안하여 반품하고 연수기와 공기청정기를 사 주겠다고 일주일째 얘기하였으나 자기는 이 일을 많이 하지않고 딱 2-3달 정도만하고 대리점을 내야하니 조금만 더 써 보고 얘기하라고 그러면 제품이 마음에 안들고 나쁘면 손해없이 두달이고 한달이고 바꾸어 주겠노라고하여 쓰다가 10일째 다시 더이상 쓸수 없으니 반품해줄것을 요구했지요
영업사원은 알았다고 그전에 다른사람이 살 경우가 있으면 돌려 주겠노라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하여 아는 사람이므로 믿고 기다리다가 14일째에도 반품해줄것을 계속 요구하니 걱정을 말고 있으라고 하여 기다리다가 제품산지 20일정도에도 집으로 오겠다는 사람이 계속 지방 출장가야 한다고 미루고 미루고 하여 이제는 비데도 반품 시키겠다고 하니 당장 달려와 손해가 15%라고 위약금이 15%라고 하여 우리가 그것은 감수하겠다고하여 웅진에 전화하니 35%의 위약금을 내라고 하더군요
난 영업사원이 15%라고 했다고 하니 계약서에 35%라고 적혀있다고 하더군요
아는 사람에게서 사서 자세히 보지도 않고 나중에 보니 적혀있는 것을 알고 기가 막히는 순간이었지요 순간 이 사람이 일부러 지연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나고 어이가 없어 한숨만 나오고 어찌하여야 하는지 캄캄했지요.
가만히 있다가는 \1,100,000정도의 손해를 보아야 하는데 일단 소비자 보호원에 전화도하고 내용증명도 작성하여 본사에도 붙이고 정신이 없더군요.
본사에서 연락도 오지않고 소비자보호원도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하고 난감하고 답답한 나날들이었지요 전 돈을떠나 아는 사람에게 사서 처음에는 손해를 보고 말려고 했으나 우리가 반품시키겠다고 연락을 하니 그 영업사원은 그날 당장 달려와 술 한잔 하자고 그 목적은 우리를 달래보려고 온 것이었으나 우리가 강력하게 안 쓰겠다고 하니 우리보다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반말에 온갖 욕설에 추태 횡포 아무튼 기분 아주 더럽고 씁쓸하더군요 그 욕 다 받으면서 결심했죠 가만히 있지 말자 아는 사람이라가만히 있었는데 왜 우리가 욕을 먹어가면서 손해까지 보고 더이상 망설이고 싶지않아 내용증명도 작성하였던 것인데 .... 기분 아주 나빠요
근데 웅진이 영업사원이 이렇게 했는데 조사는 커녕 진상을 밝히기는 커녕 대답도 없던 것입니다. 본사상담실은 물론 지점 지국에 알렸지만 무조건 35%내라는 말 밖에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 진 것인지 내용증명을 보냈음에 불구하고 아무 소용도 아무런 대책도 담당자와 얘기하고 싶다고 해도 전화를 바꾸어 주지도 않고 전화 연락 준다고 해도 없고 아주 답답한 3주를 계속 기다리고 기다렸지만 대답이없고 영업사원은 자기 손에서 떠났고 제가 내용증명 보내서 자기는 상당히 기분이 나빴다고 하더군요 자기 손에서 떠낫으니 본사하고 해결하라고 하더군요.
팔때만 아는사람이고 반품하면 남 인가봐요 반품하면 그 뒤 처리도 해 주어야지 온전한 영업사원이지 나 몰라라 식이니 어디 물건 한번 사기 겁나지 않겠어요?
대기업 웅진이 이렇게 일처리를 할줄은 몰랐어요 그전에는 아주 이미지가 좋았는데 연수기와 공기청정기를 정수기와 바꾸어서 사용 했더라면 이렇게 웅진에 대한 제 감정이나쁘지도 않았을터인데 기분 아주 씁쓸해요. 그 영업사원하고는 금이 갔고 본사에서 어떻게 된 것이냐 물을때 제대로 답해줄것인지 그것이 의문이군요.
나중에 소비자보호원에서 전화가 왔더군요 도와주겠다고 그 다음날 웅진에서 바로 전화오더군요 결국은 우리는 소비자보호원에서 개입이 안되면 소비자는 당하고 마는것입니다. 웅진도 소비자보호원에서 연락이 안 왔으면 전화를 할지는 미지수인것 같아요 전 웅진이 어떻게 이렇게 일 처리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이런 건이 생기면 내용증명 갔으니깐 어떻게 된 것인지 소비자에게 전화라도 해서 영업사원이 그랬는지 누가 잘못했는지 파악이라도 해 보고 그래야 되는것이 순리라 생각되는데 ...
다행이 소비자보호원에서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지시해 주신대로 해서 제게 도움이 아주 많이 되어 조금은 가벼운 마음이랍니다.
아직 해결은 나지 않았습니다. 웅진에서 연락이 왔으니 무슨 말이 있겠죠?
해결되면 차차 올리지요 해결되는 그 날까지 화이팅!
2003-05-19 00: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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