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웅진의 실체
icon 안티웅진
icon 2003-04-27 14:57:03  |   icon 조회: 1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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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웅진의 실체

(안티웅진 http://cafe.daum.net/antiwj 제공)

> -----한달째-----
> 와이프가 직장다닌단다..그래 다녀라..알고보니 웅진코웨이 ...그것도 본사가아닌 지점..영업에이젼트...기본급도 없단다..근로보험도 없단다...자기자리도 없단다..책상도 없단다..컴퓨터도 없단다..개인전화도 없단다..거기서 뭐하니?
> 아침회의 후 영업 나간단다...그래 많이 팔았니? 팔았단다...친정에 2대..친구들 몇 대..후배들 몇 대..우리 집에도 한대..빌어먹을..그래..너 모르는 사람한테 판적있니? 없덴다..한대 팔면 얼마남니? 대당..이삼십..그래 그돈으로 뭐했니? 차비쓰고 식대쓰고 영업접대(?)하고 생활지에 광고도 냈다나....그리고 영업직은 깔끔 해야하기 때문에 옷이랑 이것저것..치장거리(?) 하고..남은 돈으로 찬거리 샀단다..젠장..그래 얼마 남았니? 남긴 ...모자라는건 카드로 했단다..그리고 한마디 자기야..나 돈 좀...미치겠군..
> ------두달째--------
> 회사 부부동반 회식이 있는날...
> 안나가도 되는 회식..울회사 넘크고 사람도 많은니까...평소 와이프도 윗사람 신경 쓰인다고 안나간다..나도 뭐 쉬고 쉽고..근데 나간다고 설친다..
> 갔다...회식에...이여자 미쳤다..감히 나는 말도 못 부치는 부장 상무 이사들 사이에 껴서. 정수기 선전하고있다..너 그 사람들이 누군 줄이나 알아? 정신이 있어 없어? 그래도 잘났댄다.. 그사람들은 물안마시냐고...돌아버리겠다..그후 난 회사에서 새가 되었다..꼬기오..꼬꼬꼬...
> 더 이상 참을수 없다..그래도 마누라인데...그동안 연애때 서로 고생하면서 만났다..나한테도 잘해주고..시부모에게도 잘하고..그래 참자.. 그래도 궁굼하다..
> 밤에 쪽팔리지만..핸드백을 검문했다..음 양호하군..어라..이게뭐지..결정적단서발견..이여자 카드가 이렇게 많았나?..내가알기론..비씨 삼성..딱 두장이다..
> 외환..우리...떠나라 현대..등등..음..카드수집이 취미였군..
> 그날 저녁..우리는 기나긴 토론의 장을 열었다..아주 화기애애하게..문 걸어 잠그고..커텐도 치고...이악물고서..씨.....8
>
> (다음의 울 부부의 대화의 장으로써..비교적 순화된언어로 재번역한것임..
> 실제로는 치열한 언어의 극치까지 갔지만..내가 쩝 ..좀 배운 사람이라...
> 다음으로...계속...쪽팔리지만..계속 얘기하겠다..씨.....)
>
>
>
> 계속하겠다..
> (질문과 답편이. 한줄씩 번갈아 이루어진다..독자들..
2003-04-27 14: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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