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겪은 옹진
icon 내가 겪은 옹진
icon 2003-04-08 10:26:14  |   icon 조회: 1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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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옹진

번호:1144 글쓴이: soonhee

안티웅진 http;//cafe.daum.net/antiwj 제공

.. 저는 옹진출판의 상무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집은 경매로 빼았기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뿔뿔이 흩어져 사는 아픔을 겪고 사회에서도 신용불량자
가족에겐 씻을수 없는 고통을 안겨주었답니다 에이전트 팀장 지부장 상무 열심히 앞만보고 미친듯이 일하고나서의 댓가는 옹진출판에서 소송으로 까지 이어졌답니다 옹진에서의 10년 세월 식당에서 아님 공장에서 10년을 일했다면 응당의 퇴직금이라도 있겠죠 옹진에서는 댓가가 소송으로 이어지고 결국 남편 몰래 도장훔쳐 보증을 옹진에 서게된게 화근되어 보금자리 마저 내어주고 길바닥에 나앉게 됐죠 이런사이트가 있다는게 저는 무지반갑고 그리고 위안이 됩니다 앞으로 속상할때마다 여기서쉬어 갈겁니다 안티옹진이라면 뭐든지 같이 도울 생각입니다 그럼 다음글 쓸때까지 여러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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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내가겪은옹진
보낸날짜 2003년 04월 05일 토요일, 새벽 01시 44분 58초 +0900 (KST)
보낸이 "낮은하늘" <21clowsky@hanmail.net> 주소록에 추가 수신거부에 추가
받는이 "안티옹진 운영자"

님께서는 정말 무책임 하시군요. 님께서 현재의 상황이라면 님의 하부조직에서 일을하던 수많은 에이젼트, 팀장, 지부장들은 님의 설득에 그런상황까지 함께 한것이 아닌가요?

님의 힘든 상황만 생각하고 옹진을 욕할것이 아니라 그런 회사를 이용하여 입신양명 하려던 님의 모슴 때문에 힘들어 했을 또는 님의 상황보다 더욱 힘든 현실에 처해있을 님의 부하직원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책임을 지실겁니까? 님의 부하직원의 모습에 비친 님의 모습이

님이 생각하는 옹진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나요. 저도 옹진에 몸을 담고있습니다.

여러가지 현실의 문제들로 인해 옹진을 떠날 생각을 하고있습니다만 ...

단편적으로 님의 생각에만 이의가 있는것이 아니라 안티옹진에 있는 모습들이 모두 본인은

아무런 잘못도 실수도 없는데 회사만 죽일놈 만드는것 같아서 원...

평번한 에이젼트라면 몰라도 상무정도 된다면 님께서 집을 내어놓았을 상황이라면 지부장, 에이젼트는 집보다 더한것을 잃어버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역시 이제 옹진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힘들고 어려웠던 이곳에서의 시간도

결국은 나의인생의 한부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려운 상황에 처하셨다니 잘해결되시길 바라고 옹진이라는곳 글쎄요 곧 떠나는 입장이라 그런것은 아니고 기업의 도덕성에 대해서는 깊이 고려해야할 회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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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Re:내가겪은옹진답변

번호:1154 글쓴이: soonhee
조회:11 날짜:2003/04/06 17:25


.. 님께서는 아직옹진에 계시다고요 제가피해본것에 대해상세히 이야기 할까요 저는 89년도에 입사했지요 앞만보고 달렸죠 여름에 휴가한번을 못가고 휴일날 하루도 쉬지않고 사무실 집 오직 내머리속엔 옹진 오더 하는 것 오죽하면 형제 자매들 모두 공산당이라고 할정도로요 저는 문봉10차 다하구 그야말로 정석으로 지부장승진했어요 그때까지 만 해도 마치
내가 신데렐라 된듯했죠 하루는 전무가 지부장이상 모두 소집해서 마감후에 천만원어치 이상씩 오더를 쓰라는 거예요 지금도 그전무는 옹진 코웨이에서 전무로 근무하고 있음 책배달은 지부로 받고 그래서 그날 지부장급이상 천만원 가라오더를 접수시켰죠 참고로 그때 모인 지부장급은 30~40명정도 였구요 하나같이 다천만원어치씩가라오더를 접수했고 사무국의 소장은 지부로 배달되는 줄 알면서 모르는척 눈감아주었죠 지부에 배달된책을 에이전트들이 볼까봐 숨겨놓고 그다음달부터 할부금 지로용지 할부수수료 까지 청구 되는 지로용지 그거얼갚기위해 똑같은 방법으로 책을사서 떰핑을 하고 회사는 다알면서 해외컨테스트 별별거얼로 사람꼬시죠 위에선 막말로 조지죠 그다음달은 그거얼갚기위해 똑같은 짖을 할수밖에 없었죠
지부장이 돈에 절절매는 모습 않보일려구 태연하게 처세하며 그렇게 지부운영을 하는중 지부에 식구들이 많이생기고 정열적이고 똑똑한 이른바
똘똘해보이는 팀장이 승진하여 지부운영을 편하게 하겠다 생각했는데 그팀장을 지부장 승진 시키라고 전무가 찾아와 종용하는 바람에 그땐 전무가 죽으라면 죽는 시늉 해야됨 승진 시키고 나니 다시 밑바닥 식구모으고 열심히하면 팀장이 몫이 괜찮다 싶으면 지부장승진 사실 지부장승진 아무리 많이 시켜도 내가 상무 되지않으면 그수당을받을수 없죠 계속 그렇게 되니까 카드의 빛은 계속늘어갔죠 통장으로 들어오는 돈은 몇백만원 카드값은 몇천만원 달달이 꼬이죠 설상가상 에이전트 한명이 너무 열심히 일을 잘해 구두가 빵꾸가 날 정도로 필드를 누비는 모습에 감동받아 그식구라면 내마음이 항상해줘도 부족하고 미안한식구였죠 나중에알고보니 할부로 책팔고 수금해서 다그식구가 챙겼더라구요 집도 삯월세방 이혼하구 혼자아이들하고 생활하는 그식구에게 어떻게 돈을 받겠어요 그가 저지른돈이 무려 천만원이 넘었어요 내가옹진을 그만두고 나서
다른상무가 그식구를 이른바 스카웃 해가서 일을 시켜본바 그런식으로 돈을 착복했다는 것이 확인
2003-04-08 10: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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