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열이 받는군요..
솔직히 전 아직 피해를 보지는 않았는데..
여기나와있는 피해사례를 보니 정말 자판치는 손이 떨리고..
세상이 참 살기 힘들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는 약 두달 전에 회사를 그만두고 그동안 너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골치아픈 일보다는 운전이나 하면서 돈을 벌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벼룩시장을 뒤져보는중 차량소유,(도대체 이말은 왜 쓰는건지
^^:::) 사무관리, 월급여230가 라는 글들을 보았습니다. 워낙에 의심이 많은지라 다른이곳저곳에 전화를 해 봤는데 무슨놈의 회사가 다 한건물이 있는지.. 그래도 밑져야 번전이다 생각하여 성남 수내동에 있는 한원
빌딩안에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상담실 따로 갖춰져있구..먼놈의 면접보는 인간들은 그리많은건지.. 암튼 쫌 찝찝하더군요.. 드디어 제 차례 면접을 보는중 두번이나 물었습니다..(제가 좀 깐깐합니다.) 제가 하는일이 먼지 월급여는 정확히 얼마인지...
면접관놈 생긴건 사기꾼같이 안보이드만.. 아조 당당히 말하더군요.. 그냥 사무관리이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문서 정리만 해줌 된다고 하더군요.. 이정도까지 말했는데 설마 거짓말 할라고...조금은 믿음이 가더군
몇시간후에 전화가 왔어요.. 축하한다고..합격했다고요.. 교육 받으러 와래요..참고로 제가 대학졸업하고 면접을 열번도 넘게 봤는데 그중에 딱 한번 연락왔어요.. 그래서인지 욜라 기뿌데요.. 흐미 지금생각하면 욜라 웃긴데 합격했다고 친구한테 술까지 샀데요...^^::(흐미 돈 아까와..)
드디어 교육당일.. 정장입고 기쁜마음으로 그 빌딩으로 갔지요..
허걱.. 면접에 합격한 사람이 50명이 넘어요.. 전 한 5명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