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을 사랑하고 보은에서 자녀를 교육시키는 한사람으로서 보다 못해 글을 올립니다.
어떤것이 참교육이고 어떤것이 진정한 교육이란 말인가요?
내 아들 딸은 보은에서 교육을 시켜도되고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자는 외지에서 교육을 한다면 우리 보은인은 어느누가 그 학교에 자녀를 보낼것이며 또한 외지로 내 보내려고 안하겠습니까?
그러고도 진정한 교육인이라 하겠습니까?
더욱이 현재의 보은 실정이 교육공무원 10명중 7명은 외지에서 출퇴근하고있고 그래도 보은에서 출퇴근하시는 교육공무원 여러분들중 에 그렇다는 얘기 이지요...
30%에도 못미치고있는 교육공무원분들에게 다소나마 고마운 마음은들지만 그렇다고
댁자녀들은 청주나 대전에서 교육을하며 같이 근무하는 분들에게는 교육을 시키지 못한단 말인가요...
저역시 학부모의 한사람으로 앞으로 어떻게 진학지도를 해야할지 앞이 깜깜합니다.
어느땐 내고향 학교보내기 운동까지했던 일이 생각납니다.
그런데 지금 보은의 교육은 점차 학생수가 줄어 폐교되는 초등학교를 비롯해 중학교 역시 학생수가 점차 줄어 들고 있으며 고등학교 역시 학생수가 점차 줄어드는 입장입니다.
이런 마당에 자기의 자녀에게 는 좋은곳에서 교육을 가르친다는 말을 들을땐 저역시도 보은에서는 내자녀 만큼은 앞으로 교육을 시키지 말아야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땐 10학급 한학년 학생이 600여명 인구도 10만을 육박했던 보은 인심좋고 물좋기로 전국에 소문이 자자했던 보은의 현실에 보은에서 태어나 자란 저의 심정 역시
찹찹하기만 하답니다.
참운동 참봉사 이런것만 중요한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내고향 보은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우리의 밑거름인 교육부터 바로 잡는다면 우리 고장 보은은 점차 발전할수 있으리라 생각하면서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