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28일자 주간 보은신문의 편파보도내용에 대한
A대리점(서울우유 보은대리점)의 의견서
안녕하십니까.
저는 충북 보은군 보은읍 삼산 2길 13번지에서 서울우유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박희석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저는 지난 6월 28일자 보은신문에 보도된 우유대리점간 과당경쟁 기사내용 중 잘못 보도된 내용이 너무 많아 이에 대한 이의와 정정 보도를 요구하기 위해 보은군청 게시판에 의견서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날 보도된 기사내용은 매우 일방적이고도 편파적인 보도내용으로 지역신문이 기존우유대리점을 무작정 매도하려는 순수성이 결여된 악의적인 기사로 밖에 볼 수 없으며, 이러한 기사로 저는 커다란 모욕감과 함께 큰 피해를 입고 있어 이에 대한 판단을 지역주민들로부터 받고자 하오니 아래의 내용을 잘 살펴봐 주시어 저희대리점의 억울함과 분함을 풀어주실 수 있는 기회를 꼭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 아 래 -
① 지난 6월 28일자 주간 보은신문에 보도된‘우유대리점간 과당경쟁’기사내용 중‘A대리점의 납품저지 목적으로 담합 및 실력행사를 했다’는 부분에 대하여 본 대리점은 무엇을 어떻게 담합하였다고 하는 것인지 기사내용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으며, 더불어 담합한 사실이 전혀 없음을 분명히 밝히고자 합니다. 또한‘납품저지 목적으로 실력행사를 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더욱 인정할 수가 없는 대목입니다. 이는 현재 마트에 대한 대리점의 위치가 제품을 공급하는 처지에 있어 마트의 의견을 절대적으로 수용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위와 같은 기사내용은 사실이 아닌 편파보도입니다.
②‘기존 A대리점은 불만이 생겼다. L마트의 납품 대금 결제가 수개월 째 지연 되면서 “자금회전의 어려움을 겪던 차에 신생 C대리점의 우유가 새로 진열된 것을 보니 화가 나고 어처구니도 없더라.” 고 심경을 표현했다.’라고 하는 기사내용도 매우 잘못된 것으로 본 대리점은 추호도 이와 같은 말을 한 사실이 없으며 이는 기자가 자기 맘대로 말을 만들어 억지로 작성한 기사로 밖에 볼 수 없는 내용입니다. 또한 이는 A대리점과 L마트 사이에 감정싸움을 부추기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는 기사내용이기도 합니다. 다만 저희는 L마트와 오랫동안 거래하던 중 최근 들어 L마트 측에 미수관계가 있는 건 사실이나 그동안 미수금 때문에 한번도 L마트와 부딪쳐 본적이 없으며, 이날 우연히 C대리점의 우유를 보고 미수건을 이야기 하게 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기사의 내용처럼 ‘어처구니가 없었다.’고 표현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역신문이 기존의 모든 대리점들이 거래처와의 현황유지를 위해 노심초사 하는 앞뒤 상황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개인적으로 감추고 싶은 사생활 내용까지 세세하게 기사화하면서 보도한 내용은 공정한 보도를 떠나 인권침해의 문제로 크게 지탄 받을 일이며 업체간의 분쟁을 유발시켜 또다른 갈등을 조장하려는 불순한 의도를 가진 기사로 밖에 볼 수 없다 할 것입니다.
③ 더불어 본 대리점은 지역여건상 과당경쟁을 시도하거나 유발한 사실이 단 한 번도 없음을 자신 있게 밝힙니다. 이는 지역주민들과 주변이웃들이 더욱 잘 알고 있을 것이라 사료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는 그 누구보다도 더욱 성실하게 열심히 일하면서 노력해 왔을 뿐 과당경쟁을 한 사실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주간 보은신문이 하루아침에 이 같은 사실은 무시한 채 일부 소비자의 불만임을 빙자로 하여 한 사업자의 명예를 일순간에 훼손시키면서 기존대리점을 비난받게 하는 부실한 기사를 1면기사로 내보낸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며, 또 그것도 모자라 만화만평까지 실어 우유 대리점 업계를 무작정 비난하고 나선 것은 크게 사실을 왜곡한 악의적인 기사로 이는 언론의 횡포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본인은 주간 보은신문이 소비자들의 권리를 운운하며 이를 빙자로 특정업체를 옹호하려는 듯한 의도로 기사가 작성된 것은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현재 언론중재위원회 에 이러한 점을 분명하게 밝혀달라고 하는 신청서를 보냈습니다. 또한 현재 저희지역에서는 이 같은 보도가 나간 뒤 곳곳에서 주간 보은신문의 편집국장과 C대리점간의 관계가 매우 특별한 관계에 있다고 하는 소문과 함께 일가친척일 것이라는 소문이 있어 저희도 현재 확인 중에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④ 이렇듯 주간 보은신문은 철저하게 A,B업체 등을 일방적으로 매도하면서 앞뒤사정 등은 고려하지 않고 균형 잃은 기사로 저희업체를 모욕하였습니다. 따라서 이 같은 의도 속에는 지역주민들과 독자들의 동정심을 유발시켜 성실히 시장을 관리해온 기존우유대리점업체를 일방적으로 흠집내려한 것으로 이는 분명 악의적인 기사라 하겠습니다. 또한 이러한 불공정한 기사야말로 그동안 건전한 영업활동으로 성실히 다져놓은 대리점업체와 매장과의 신뢰관계를 일순간에 깨버리는 무책임한 행위로 마치 운동경기에서 부정으로 출발한 후발주자의 순위를 인위적으로 변경 하려는 의도를 가진 악의적인 보도가 아닌지 저는 대리점 점주 이전에 지역주민의 한사람으로서도 분함을 감출수가 없어 이러한 진실을 고발하고자 의견서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주간 보은신문은 언론본연의 사명인 공정보도를 무시하고 어느 한편으로는 또 다른 특정한 업체를 도와주고자 불공정한 보도를 게재해 놓고도 지금까지 한마디의 사과도 없이 마음대로 하라는 식으로만 행동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보은신문의 행태에 대해 저는 무척 가슴 아프게 생각하면서 앞으로는 보은신문이 지역발전을 위해 공정한 보도를 취해줄 것을 이 기회를 통해 간곡히 호소하고자 합니다. 또한 저희대리점도 앞으로 더더욱 공정한 시장 질서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시한번 다짐 드리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