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김원웅의 이 더러운 위선떨기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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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2002-09-11 10:31:11  |   icon 조회: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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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오노우 뉴스 - 안티 오마이뉴스, 김세동의 세상브리핑(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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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김원웅의 이 더러운 위선떨기를 ! ====================


[앞붙임 1]

필자는 아래 칼럼을 쓰기는 쓰되, 필자의 글쓰기 방식대로 글을 쓰지 않을 것이다.
김원웅 의원 식으로, 다시 말해 극단적 극단주의자가 되어, 김원웅적 김원웅주의자가 되어 논리 전개를 해 나갈 것이다.


[앞붙임 2]

김원웅이여, 그런 위선적인 자아의식으로 개혁을 논하지 마라.
개혁이라는 언어가 서러워서 흑흑 흐느낀다.

김원웅이여, 그런 위선적인 선인의식으로 개혁을 논하지 마라.
개혁이라는 문자가 괴로워서 끙끙 신음한다.

김원웅이여, 그런 위선적인 메시아의식으로 개혁을 논하지 마라.
개혁이라는 단어가 같잖아서 펄펄 분노한다.


[앞붙임 3]

나는 이 시점에서, 지난 시절의 공화당 정권이나 민정당 정권을 긍정하지도 부정하지도 않는다. 긍정적인 요소도 부정적인 요소도 있었던 것이다.

김원웅이 특정신문을 공격하는 그런 극단적인 논리 공식에, 그 시대를 넣고 문제를 풀어보면, 그 두 정권은 오직 군사독재정권 외에는 그 무엇도 아니다. 현재 이 시점에서도, 지금까지 남아 있는 발자취마저도 삭삭 사그리 긁어모아 불태워버려야 할, 한낱 쓰레기일 뿐인 것이다.

그렇다, 김원웅은 자그마치 15년동안, 무려 15년동안, 장장 15년동안이나, 군사독재자의 품에 안겨, 젖꼭지를 물고, 기름진 젖을 죽죽 빨아먹으며 살아왔었다.
김원웅의 그 극단적인 논법대로라면, 그 자기자신이 바로 청산의 대상인 것이다.

인생 70년에서 15년은 기나긴 세월이다. 어마어마하게 기나긴 세월이다. 그 기나긴 세월동안, 김원웅은 군사독재자의 품에 안겨, 재롱을 떨며 살아왔던 것이다.

대폭 과장하자면, 15년이란 세월은 동해물이 말라 없어지고, 백두산이 닳아 없어질 정도로 장구한 세월인 것이다.
양계장의 2만5천 마리 암탉이, 나날이 한 마리당 1만 개씩 계란을 낳는다면, 2천5백만 개 x 5000 = ? 개가 된다.
그 수많은 계란을 한 군데 쌓아놓으면 태산이 될 것이고, 그것을 하나하나 헤아리자면, 명 짧은 사람은 절반도 헤아리지 못하고 죽고 말 것이다.
그 무시무시하도록 기나긴 세월동안, 김원웅은 군사독재자의 품에 안겨, 젖을 빨며 재롱을 떨며 살아왔던 것이다.

그러한 그가, 요즘 마치 앞서가는 개혁주의자, 개혁의 선봉장이라도 되는 양 행세하고 있으니, 극단에서 극단으로 온, 그 얼마나 훌륭한 극단주의자란 말인가?
여러분, 김원웅에게 기립박수를 보냅시다. 열열한 기립박수를 보냅시다.


[앞붙임 4]

김원웅은 특정신문을 친일신문이라고, 특정인을 친일파라고 말했다. 그냥 말한 것이 아니었다. 입에 게거품을 물고, 한껏 열불을 내며 외치듯이 설치듯이 떠들었다. 당장이라도 타도해야 될 신문이라도 되는 양 악을 아락바락 쓰며 날뛰듯 떠들었다.

특정신문은 민족신문이었고, 또 일부의 주장처럼 친일을 한 것도 분명한,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 때 그 상황에서, 그 섬
2002-09-11 10: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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