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시, 오피니언)
icon 김병연
icon 2006-02-14 21:42:07  |   icon 조회: 3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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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신문에 실었으면 하는 저의 시을 보내드립니다.
제목 : 국민소득 3만달러

1995년
국민소득 1만달러에 진입한 우리는
2004년
국민소득 1만3980달러로 세계 49위

우리의 국민소득 2만달러 진입을
2007년으로 보는 낙관론
2008년으로 보는 중립론
2009년으로 보는 비관론이 있습니다

국민소득 2만달러의 의미는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것

국민소득 세계 49위나 2만달러로는
삶의 질 향상을 크게 기대하기엔
너무도 미흡합니다
국민소득 3만달러는 돼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고
선진국도 됩니다

이제, 국민소득 3만달러를 향해
모두 신발끈을 조여 매야 합니다
2002 월드컵 때
길거리응원의 열정이면
국민소득 3만달러는 받아놓은 밥상

2006년 1월 1일
○성명: 김병연(金棅淵) ○시인·수필가/청주시청 근무
○전화: 011-9840-9086 ○고향: 마로면 관기리


보은신문에 실었으면 하는 저의 의견을 보내드립니다.

제목 : 팔불출문화 청산하자

팔불출(八不出)이란 단어는 제 달을 다 채우지 못하고 여덟 달만에 낳은 아이를 일컫는 팔삭동(八朔童)이에서 비롯되었는데, 몹시 어리석은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그 첫째는 제 잘났다고 뽐내는 사람
둘째는 마누라 자랑하는 사람
셋째는 자식 자랑하는 사람
넷째는 선조와 아비 자랑을 일삼는 사람
다섯째는 저보다 잘난 듯 싶은 형제 자랑하는 사람
여섯째는 어느 학교의 누구 후배라고 자랑하는 사람
일곱째는 제가 태어난 고장이 어디라고 우쭐해 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현대가 자기PR시대이고 보면 자기 자랑, 처·자식 자랑, 선조와 부모 자랑, 형제자매 자랑하는 것이 결코 흠이 될 수 없다.
내 곁의 가장 소중한 사람들을 자랑하지 못하는 팔불출문화, 즉 부모 자랑, 아내 자랑, 자식 자랑, 형제자매 자랑은 하지 못하고 무조건 깎아 내려야만 하는 팔불출문화는 글로벌시대에 청산돼야 마땅하다. 왜냐하면 자랑은 사랑을 돈독히 하고 사랑은 만병통치약이기 때문이다.

2006년 1월 1일
○성명: 김병연(金棅淵) ○시인·수필가/청주시청 근무
○전화: 011-9840-9086 ○고향: 마로면 관기리
2006-02-14 21: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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