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신문

좋은 하루 되세요

내속리면 만수리 계곡에서 피서를 즐기고
자연을 느끼면서 책을 볼 수 있도록
무료로 빌려 드립니다.

계곡에는 물을 먹을 곳이 마땅하지 않아
냉온수기를 설치하여 목마름을 해소하고
마음이 메마를 때 가득 채울 수 있도록
책을 많이 갖추어 놓았어요.
많이 이용해주세요...

기간 :2005년 7월23일-8월20일까지
장소 : 충북 보은구 내속리면 만수리 계곡 (털보농장앞)

보은군 새마을 문고지부 회장 양명근
011-469-7482
사무국043-543-3350

-마음의 여유-

무더위에 바다보다는
가끔씩은
들판의 흙 내음이 좋아지고
푸른 산과 계곡이 좋아지는
자연의 모습을 닮은 고향이 그리워지는
내 고향

조용히 흐르는 만수리 계곡의물
바라만 보아도 편하게 느껴지는
그저 미소지어 주는 자연이 있기에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사람은
묵묵히 바라만 보아도
작은 미소로 받아줄 수 있는 마음이 있어
우리를 또 아름답게 하지요

때로는 마음의 여유가 없어
바쁜 생활로 여정이 이어질 때라도
바쁘게만 살아가는 삶이지만
가끔은 일손을 멀리 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책 한권 아닌 한 장이라도 읽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2005-07-30 12: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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