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축전에 대한 군민의 의견을 듣습니다.
icon 보은군민
icon 2002-04-19 13:26:15  |   icon 조회: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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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민의 최대 축전인 속리축전이 초파일을 전후하여 개최될 예정으로 관계기관등에서 협의가 된 것으로 듣고 있으며 이제 시내에도 일부행사의 플래카드가 걸리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행사를 공설운동장이 아닌 이평리 배뜰공원에서 모든 행사를 하는 것으로 결정된 것 같은데 배뜰공원에서의 속리축전 모든 행사를 하기에는 문제점이 한두가지가 아닐 것이다.

첫째로 배뜰공원은 속리축전의 모든행사를 하기에는 장소가 협소하다. 속리축전은 보은군의 주민 수천명이 참여하는 행사로, 외지에서 오는 온갖 잡상인 까지 합친다면 그 인원이 상당 할텐데 배뜰공원은 그 인원을 수용하지 못한다

둘째로 배뜰공원에서 속리축전을 치루려면 어느 한 행사와 다른 한 행사간의 준비 및 시연이 원할히 이루어지기 어렵다. 어느 한 행사를 치루려면 무대 준비라던지 음향준비 등 각 주체별로 준비를 하여야 되는데 한 장소에서 이러한 행사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다.

셋째로 배뜰공원은 도로변에 위치하여 행사로 인한 교통체증이 발생할 것이며, 잡상인까지 몰려든다면 그야말로 난장판으로 참여하는 주민들이 도로를 건너다녀야 되는데 교통사고의 위험이 아주 높다.

넷째로 배뜰공원은 이제 만든지가 얼마안되어 나무와 잔디등이 확실하게 살아 있지 않다.
수천명의 인파가 북적이면 나무와 잔디에 피해가 올 것은 불보듯 빤한 일인데 이러한 곳에서 행사를 하겠다는 자체가 참으로 어이없다.

행사를 준비하는 부서에서는 무슨행사를 어떻게 얼마의 인원을 대상으로 위와 같은 문제점에 대한 대책등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자세하게 게재하여 우리 주민들에게 동의를 얻은 후 행사준비를 하여야 한다. 배뜰공원은 이제 우리 주민들의 휴식처이기 때문이다.
2002-04-19 13: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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