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쯤, '보은신문'에서 즐거운 소식 한나 보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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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고 무슨 소식인고 하니 우리의 고향 보은 출신의 젊은이가
2004년도 행정고시(기술직)에 영광의 합격을 했다는 기사였습니다.
현 보은농협 안종철조합장의 자제인 안응수군(연세대학교 97학번)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그런데 어제(2.28.) 연세대 졸업식장에서 안종철 보은농협조합장을
만났습니다.
안조합장과 저는 보은 삼산초등학교 46회 동기동창이고
안조합장 아들과 저의 아들(동훈)은 연세대학교 공대 동기동창입니다.
반가운 마음으로 같이 기념촬영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었습니다.
왼쪽이 안종철조합장의 아들 안응수군이고 오른쪽이 저의 아들 서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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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들 덕분에 35년전에 썼던 학사모를 다시 한번 써 봤습니다.왼쪽이 안종철 보은농협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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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조합장 내외와 저의 내외가 함께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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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고향을 지키고 있는 농협 조합장의 동정을 '고향의 소식'으로 소개해도 큰 의미가 있으리라고 생각이되서 올렸습니다.
더군다나 우리 고향의 젊은이가 나라의 큰 동량으로 이름을 올렸으니 그 또한 의미있는 소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2005.3.1. 한티골에서 설송 서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