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신문

안녕하세요?
저는 옥천군 청산면에 살고 있는 전희관이라고 합니다.
저는 구.예곡초등학교에서 '문화공간 예곡'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내와
두 아이(3살,5살)가 있습니다.
자연속에서 건강하게 자라나는 아이를 보면서 이 보다 더 이상 좋은 건 없다고 생각을 하지만 아이가 살아가면서 필요한 최소한의 교육은 필요할 것 같은 생각에 글을 올립니다.
아이들에게 부모님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과 관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말 그대로 교육 품앗이입니다. 아이들에게 하는 교육은 아이들의 생각과 생활이 풍요로워 질 수있도록 인성 교육의 측면에서의 교육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교육 내용은 어떤 것이든 좋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이 메일 부탁드립니다. (jeonhk@hotmail.com)
단, 아이들의 연령대가 비슷해야 하기 때문에 5세~7세의 미취학 아동의 부모님으로 제한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운영 방식 등에 대해서는 품앗이 인원이 확정된 후 같이 회의를 통해서 결정하겠습니다. 참고로 저희 부부는 미술, 영어, 한글, 사회 등이 가능합니다.
메일을 주실 때에는 번거롭겠지만 아래의 기본 내용은 꼭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내용을 검토 후 품앗이가 가능하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에게는 추후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으신 분들 중에서 취지에 대해 공감은 하지만 아이의 연령이 맞지 않아서 참여하지 못하시는 분들께는 염치 없지만 주변에 적합한 분들이 계신면 그분들에게 정보 제공을 부탁드리겠습니다.

1.아이의 나이 및 특징
2.가능한 품앗이 과목 : [예(단지 예 입니다./ 미술(만들기,도자기 등), 음악(노래, 악기 등), 놀이, 생활 과학, 한자, 한글, 영어, 수 등]
3.품앗이 부모님의 전공(해당자의 경우)
4.품앗이 부모님의 주요 경력 및 직업
4.품앗이 과목에 대한 교육 방법
5.바람직한 교육에 대한 생각 등을 간략하게 적어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품앗이 교육으로 시작을 하여 '작은 학교'로 조금씩 키워나는데 관심있으신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2005-02-16 20: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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