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영농, 컴퓨터로 준비

새해영농설계교육 전산반 호응

1996-02-10 보은신문

군농촌지도소(소장 오석준)에서는 새해영농설계교육에 전국 처음으로 사회적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컴퓨터 교육(전산반)을 포함시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농촌지도소 관계자는 영농기술정보의 고급화, 다양화 활용하는 농가가 10여농가에 달해 컴퓨터보급의 확대와 함께 영농에 활용하는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어 전산반을 운영한 결과 기대 이상의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와같이 좋은 반응을 보이자 군농촌지도소는 지난 3일 끝난 제2기 교육생들에게 추가로 1주일의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새해부터는 농민의 의식수준이 크게 높아져 교육에 참가하는 농민이 대폭 증가하였으며, 강사진도 성실히 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평가되는 등 예년보다 알찬 교육이 이루어진 것으로 군농촌지도소는 자체평가하고 있다.

또한 군농촌지도소는 농작업과정시 소홀히하기 쉬운 일 등 농업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교재외에 '농약안전사용', '과수(사과, 배) 재배력', '5대 기초식품군'등 10종 6천 5백 50분의 부교재를 제작 보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