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공사로 주민만 피해
임도, 토사 쌓이고 우수 유입
1996-02-10 보은신문
내속리면 백석1리에서 백석2리간 임도를 개설한 이후 토관이 막혀 배수가 안돼 강우시에는 인근 농가에 우수가 유입되는데다 토사가 쌓이는등 큰 불편을 겪고있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다.
지난 90년부터 92년까지 개설한 내속 백석1리에서 2리간 임도 약 1백여m 구간에는 16개의 토관이 매설되어 있으나 토관이 막혀 배수가 되지 않아 인근 농가로 우수한 흘러 토사가 쌓이고 있다.
또한 백석1리에서 아시리간 임도 2백m구간은 비포장으로 강우시에는 경운기나 차량통행이 전혀 불가능 영농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위구간 포장을 요구하는 한편 토사유출로 인한 도랑의 심한 굴곡으로 피해가 더 커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부실시공한 임도보수를 수차 관계당국에 요청했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시급한 보수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