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수정액 무료 공급
군 시범지역선정, 농가에 경제적 도움줘
1996-02-10 송진선
특히 양돈농가들은 시중에서 인공수정을 할 경우 돼지 1마리당 2만원씩 소요되나 군내 양돈농가의 경우 무료로 공급을 받음에 따라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있다고 입으로 모으고 있다. 군 농촌지도소에 따르면 지난 95년 10월 전국적으로 5개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무료로 돼지 인공수정액을 공급하는 정부의 계획에 의거 충북도에서 보은군이 유일하게 선정되었는데 지난해 7농가의 1백17두에 대해 인공수정을 시켰다.
또한 올해는 10농가에 9백두를 인공수정시킨다는 계획을 수립, 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로 돼지 인공수정 시범사업이 끝나는데 앞으로도 군 농촌지도소에서 육질을 향상시키는 등 양돈농가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돼지 인공수정을 적극 권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