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 겨울농민교육 실시

1990-02-03     보은신문
보은군 농촌지도소(소장 남상희)에서는 농한기를 이용하여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고 고소득 작물의 재배를 위한 기술 영농교육과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교육을 지난 1월 11일부터 각 면을 순회하면서 실시하고 있다.

오는 2월 5일(월)까지 실시할 예정인 이번 겨울 농민교육은 축산, 원예, 특작, 식량작물을 교육하는 종합반과 고추, 마늘, 참깨, 과수 등에 대해 교육하는 전문반, 그리고 주거환겨으 의생활, 식생활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생활환경 개선반으로 편성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1월 20일(토)까지의 추진상황을 살펴보면 총 5천7백60명 계획에 2천4백57명으로 약 42%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생활개선반은 식품의 가공저장, 부엌개량, 농약, 농기구의 정리, 변소개량 등 쾌적하고 편리하게 개량하여 주부의 노력을 줄이고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보은군 보건소에서 유산에 대한 내용을 담은 「침묵의 절규」라는 VTR강의와 보건위생이라는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