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우군 삼수끝에 "활짝"
서울대 재료공학과 합격… 외속 장내 출신
1996-02-03 보은신문
"삼수를 하는 동안은 자기와의 싸움으로 정신적으로 가장 힘이 들었지만 항상 희망을 갖고 자만하지 않으며 자기를 지켜가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아버님의 말씀을 명심한 결과"라며 "후배들에게도 당부를 잊지 않았다. 성격은 내성적이지만 친구관계는 원만한 강군은 머리를 식힐때는 비디오를 즐겨보지만 책도 자주 읽는다며 감명깊게 읽은 책으로는 삼국지와 달과 6펜스를 꼽았다. 강군은 강태순씨(55세, 외속장내 24구)의 2남2녀중 장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