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운 봉사행정 펼칠 터
김군수, 각 읍·면 신년인사회서 밝혀
1996-02-03 보은신문
김종철군수는 인삿말을 통해 "지난해는 쌀수입 개방으로 고품질 청정 농산물을 개발하고 수출농업으로 전환해야 하는 무한경쟁시대로 돌입했지만 올해는 이같은 경쟁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우리 농촌을 새롭게 변모시키기 위해서는 과학영농특화지구 육성, 청정 무공해 육성, 생산성 향상을 위한 품목별 작목단지 조성등으로 WTO체제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 한다" 밝혔다.
이처런 "지방화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민과 관이 혼연일체가 된 동반자적 자세로 세일즈맨 체제로 탈바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의 군정 방향을 관료적, 관행적 행정에서 탈피, 참다운 봉사행정을 실시하고 생활주변의 뒷골목과 하천, 도로정비, 쓰레기 분리수거, 질서지키기, 국토대청결, 불우이웃의 자활자립 기반조성에 진력하는 복지증진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에 맞는 각종 개발사업과 전업농의 육성, 농어민 후계자의 지원등으로 주민소득증대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마을과 가정별 생활기반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도로망 확포장, 내북면, 상수도 사업 실시등 균형개발을 이루는 등의 군정추진으로 밝고 희망찬 건설을 이루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주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