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교례회 300여명 참석

보은 청년회의소 주관으로

1990-01-13     보은신문
1990년도 신년 교례회가 1월 3일 보은 청년회의소 주관으로 각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문화원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 유의재 군수는 신년인사를 통해 “격동과 시련이 교차되었던 80년대를 보내고 새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 모두 복된 생활이 되길 바란다”며 “21세기를 준비하는 첫 해인 90년은 군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군정에 참여하여 풍요롭고 살기좋은 내 고장 보은을 만들자”고 했다.

이어서 이재덕 보은 경찰서장은 “민생치안, 국법질서 확립, 좌경용공세력의 발본색원, 교통 사고 방지 등을 위해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비가 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80년대를 회고하면서 이창순 교육장은 “국민 정신의 진작, 기초교육에 철저를 기하는 수월성 교육의 추진, 과학 영재교육을 지속화시키는 교육방법과 교육환경을 개선시키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주요 교육시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