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에등불밝힌한전봉사

올해 11차례 봉사 불량 시설 고쳐줘

1994-12-17     송진선
잘못알고 있는 전기안전에 대한 상식을 일깨워주고 전기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은 물론 사용하는데 불편한 사항을 해소시켜 주민들의 호응을 얻은 한전보은지점(지점장 신윤호)의 올해 순회 이동봉사 활동이 끝났다.

지난 8일 마로면 갈평 1구(82호), 2구(66호)의 봉사를 끝으로 올해의 봉사활동을 마감한 한전은 지난 2월 군내 오지마을을 찾아 순회 이동봉사활동을 시작해 대규모 이동지점까지 무료 봉사활동을 총 11차례 벌이여 올바른 전기사용을 홍보했는데 갈평리에서의 순회 이동봉사활동을 보면 누전차단기 등 안전기 73개를 교환해 주었고 옥내의 불량전선과 전신주에서 가정으로 들어오는 노후 인입선을 보수해 안전사고를 방지했다.

또한 집집마다 휴즈를 점검해 비규적 휴즈일 경우 정격휴즈로 교체해주고 정격 휴즈가 들어있는 휴즈함을 부착해 휴즈가 끊어졌을 경우 정격휴즈로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했으며 농산물 건조기와 가로등도 점검하는 등 농민들이 전기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해주었다.

이날 한전 직원들이 전기 불량시설을 교체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올바른 전기사용과 소비절약, 전기안전 등에 대한 홍보활동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