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공고 입시경쟁률 1. 56:1
시의 적절한 학과 신설과 취업률 높아 인기
1994-11-12 송진선
이를 학과별로 보면 40명을 모집하는 자영농과는 75명이 지원했고 46명이 정원인 원예과는 40명이 응시했고, 농업유통정보과는 46명 정원에 79명이, 화공과는 1백56명이 정원인데 2백54명이 응시해 과별 인기도에 따라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의 지역분포도 보은군내에서 1백83명, 청주 청원 지역에서 1백54명, 기타 11명으로 보은뿐만 아니라 각 지역에서 많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백86명 모집 정원에 겨우 9명이 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특히 지원자가 크게 증가했는데 보은농공에 대한 학생들의 지원이 부쩍 늘어난 것은 시대에 부합된 학과 신설 및 비교적 높은 취업률이 학생들의 응시욕구를 어느 정도 부합시킨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같이 결과에 대해 학교 관계자들은 학교발전을 위해 교사 및 동문회 등 각계에서 노력하고 학생들도 열심히 공부해 학과별 특성을 살린 취업을 해 선호도를 늘어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와 같이 고입시에서 1백60명이 탈락한 사례는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는 학교의 경사이고 보은의 자랑이라고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