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덕중 총동문회
모교에 모여 추억을 되새긴 동문회
1994-11-05 보은신문
또한 동문들은 배구, 축구 등의 경기를 벌이며 친목을 다졌고 모교발전과 동문회 발전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는데 이춘화 회장은 "지역별로 조성된 동문회가 활성화 돼 총동문회도 내실을 기할 수 있었다"며 "후배들의 향학 의지를 북돋워주기 위해 동문회 장학회를 조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동문들은 모교 발전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총동문회에서는 모교 후배인 이현미양(1년)과 손창호군(2년), 이현민군(3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는가 하면 11회 동창회에서는 앰프설치를 위해 1백만원을, 8회인 구운회씨(서울 동광산업 대표)는 게시판을, 3회인 성종옥씨(서울 국민은행 자금부장)는 3백만원을 학교에 전달 시설 보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참가자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김종윤씨(1회)와 김홍림씨(1회), 배정제씨(2회), 유봉구씨(3회), 박병수(11회)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