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 추곡수매 실시
생산량은 25% 증가, 수매량은 2백2십여석 감소
1994-11-05 보은신문
군은 지난 10월31일 보은 문화예술회관에서 농민들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4 추곡수매 계획 설명과 배정량기준 결정에 관한 설문조사를 벌여 조사 결고를 토대로 읍면별 추곡수매 배정량을 결정했다. 94 생산량 65.45%, 93 수매실적 23.63, 농업지역(그린벨트) 15.98%, 조정계수 4.09%로 읍면별 배정기준을 삼았는데 각 읍면 추곡수매 배정랴와 11월 중 추곡수매 일정표는 아래와 같다.
시범적으로 첫 공판을 실시한 탄부면 하장리에서는 52개 농가가 2천5백3십 가마를 공판, 이 가운데 94.5%인 2천3백9십가마를 2등급 판정을 받았는데, 이는 지난해 시범공판에서 83.1%가 1등급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 올해의 경우 벼풍작으로 상품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노인들은 수매등급에는 비교적 만족을 하고 있지만 지난해 보다 올해 벼생산량이 25% 상승됐으니 전량수매나 수매량을 확대 배정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읍면 수매량 결정으로 지난 5일부터 각 읍면별 본격적인 수매가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