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B. S 건전 오락회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 심어줘

1994-10-29     보은신문
불우청소년들에게 건전한 교우관계를 심어주기 위한 제6회 건전 오락회가 BBS(지부장 백영범) 주회로 지난 22일 보은예술문화회관에서 관내 중고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펼쳐졌다.

백영범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들이 훌륭하게 자라고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정성껏 보살피자."고 참석자들에게 호소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가 대표축구선수인 최순호씨와 무심천합창단 등이 출연해 청소년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그동안 불우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던 신태희씨(대화전설 대표)가 BBS 중앙연맹 총재의 감사장을, 노병인시(보은통상 대표)가 도연맹회장 감사장을, 한흥식씨(한흥전기 대표)가 군지부상 감사장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BBS 보은군지부는 1985년에 창립돼 그동안 총 1천3백여명의 불우청소년들을 보살펴 왔고, 94 현재는 42명의 회원이 자매결연 등의 방법으로 171명의 불우청소년들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