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도서관 신축 예정

10억원 투입 5백26평 3층 규모

1994-10-15     송진선
내년 하반기경 최신식 시설을 갖춘 보은도서관이 신축될 전망이다.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신축할 도서관은 도교육청에서 5억원을 지원받고 보은교육청에서 자체적으로 5억원을 마련 총 10억원을 투입 연건평 5백26평 정도에 3층 규모로 사무실, 열람실, 자료실, 서고, 간행물실, 시청각실, 향토자료실, 전시실 등을 갖추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신축 도서관은 지역내 청소년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학생들이 취미생활 및 여가를 선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보은교육청은 예산확보가 어려워 현도서관과 기타 교육용 재산을 매각, 사업비 5억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인데 자체적인 도서관 건립부지를 마련하지 못해 잠정적으로 현재 삼산초등학교 내 테스코트장에 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도서관은 차량통행이 많은 도로변에 위치해 시끄럽고 거리상으로도 시내에서 먼 곳에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건물이 낡고 협조해 신축해야 한다는 여론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