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티푸스 발생 주의보
7일 이상 투약과 주변 소독 청결 필요
1994-10-01 송진선
사료 섭취량이 줄고 산란율이 떨어지며 지속적으로 폐사하고 부검했을 때 간 및 비장이 부어 있으며 때로는 간이 녹갈색 또는 청록색을 띄기도 한다. 따라서 가금티푸스로 의심되면 가축위생시험소나 가축 위생연구소에 의뢰하면 원인균에 대한 약제 감수성 시험결과에 따라 유효한 약제를 선택한 후 치료해야 한다.
투약기간은 7일 이상 해야하며 투약을 중단하면 재발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계속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아울러 예방이 중요한데 예방책으로는 양계장내 외부인이나 차량 등의 출입을 통제하고 특히 개, 고양이, 야생조류 등의 접근을 막기 위해 구조물을 설치하고 쥐나 곤충 등을 제거한다. 또한 양계장 내외를 항상 청결히 하고 소독을 철저히 한다.
가금티푸스는 아를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병아리 구입시 가금티푸스가 발생하지 않는 종계장에서 구입하고 가급적 성계와 병아리는 따로 사육한다. 종계장에서 추백리 진단액을 이용하여 정기적인 검색을 하고 양성계는 즉시 도태한다.
사료통과 물통에 닭똥이 묻지 않도록 하고 병든 닭은 관리하던 사람은 건강한 닭을 관리하지 말아야 하며 가금티푸스에 감염되어 죽은 닭은 땅속 깊이 묻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