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직파재배 평가회 자져
일반 기계모보다 출수 빠르고 이삭수 많아
1994-10-01 송진선
이날 평가회에서는 탄부 사직단지, 외속 장내단지, 보은 학림단지를 순회하며 작황을 비교 평가하고 보은 학림 현지포장에서의 올해 추진한 직파재배이 문제점에 대한 개선 대책 등을 토의했다.
올해 벼 무논 골뿌림 직파재배는 총 논면적 5천7백42ha중 1백13ha(2%)를 재배했는데 일반 어린모 재배 보다 작황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황조사 결과를 보면 출수는 직파재배 8월16일, 어린모 8월18일로 2일 빠르며 간장은 직파재배 73.2cm보다 1.3cm 작고 m2당 이삭수는 직파재배 4백23개, 어린모 4백3개로 20개가 많으며 10a당 수량은 직파재배 5백98.8kg, 어린모 66.5kg을 직파재배가 32,3kg이 더 증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날 평가회에서 지적된 것은 정리작업과 굳힘이 미흡했고 파종후 논에 물을 댈 때 볍씨가 한 곳으로 몰리는 현상이 있었으며 체계적인 잡초약 처리기술이 부족한 것으로 지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