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재배 평가회 가져

농가들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

1994-09-17     송진선
군내 대추 재배 농가들이 자신들의 영농법과 비교 평가해 보은 대추의 품질 향상 및 각종 병해충 방제를 위한 94 대추 재배 평가회가 열려 농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13일 시범 농장인 우진리 류관형씨 소유의 농장은 대추작목반(반장 류관형) 주최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는데 삼승면 우진리 산21번지에 위치한 시범농장은 약 1만여평의 면적에 홍안품종이 9년생 1천5백주, 10년생 1천5백주, 1년생 1 천1백주 총 4천2백주가 식제되어 있는데 우수한 품질의 대추를 수확할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날 경종 개요를 설명한 류관형씨는 그동안 지산이 대추나무를 재배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시비법, 대추나무이식, 병충해 방제, 빗자루병 방제법 등 다양한 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시비법에서 대추나무에 가장 좋은 퇴비를 만드는 방법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는데 인분+톱밥+효소를 이용 발효시킨 퇴비를 대추나무 거름으로 사용하면 대추가 병에 걸리지 않고 잘 클 뿐만 아니라 열매가 윤이 나고 빗자루병에 걸려도 치료가 잘된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돈분이나 계분은 대추나무 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