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종합 건강관리에 기대
모자보건센터 건강관리센터로 운영
1994-08-20 송진선
이는 핵가족화와 전문의료기관 선호로 출생아 수의 모자보건소센터의 이용자가 급격히 감소 당초 운영 취지마저 무색해지고 있는 데다 각종 성인병의 증가에 따른 주민건강 종합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90년 군 모자보건센터를 이용한 사람은 4천4백35명이었고 92년에는 4천1백89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부분 영유아의 예방접종을 위해서 모자보건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농촌지역에도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암이나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 성인병이 증가함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나 농촌지역에는 그와 같은 의료기관이 없어 주민들이 대시병원을 찾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따라서 이번 보건소의 일부기능 및 조직을 현실에 맞게 조정해 주민들의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