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명병원 중앙병원으로 개명
28일 이름 바꾸고 이미지 개선 나서
2001-09-08 곽주희
충북도 보건위생과 의약계 관계자는 “8월 24일 의명병원측이 이름변경을 요청해 8월 28일 허가해 줬다” 면서 “의료사고 후유증을 조기에 극복하고 또 이미지 개선차원에서 병원이름을 바꾼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병원은 의료사고 직후 입원 환자들이 대거 빠져나가고 응급실을 운영하지 못하는 등 병원 운영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금은 예년 수준으로 많이 회복해 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병원은 8월말 현재 79개 병실에서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등 4개 과목을 진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