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전 마을 주 1회 소득
깨끗한 환경 주민 보건 증진 기대
1994-07-23 송진선
지난해까지만 해도 방역소득은 고작 휴대용 연막기에 의존 필요로 하는 마을에 연막기를 빌려줘 방역을 하도록 했으나 소독 효과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보건소에서 1천9백8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각 읍면마다 1대씩 차량용 연막기를 구입해 줘 각 읍면 방역 단에서 주 1회씩 자연부락을 포함, 총 4백60개 마을에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더구나 차량용 방역기 구비로 방역지역이 확대되었고 효과도 크게 높아졌으며 마을뿐만 아니라 마을과 떨어져 있는 축사에도 소독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이외에 보건소에서도 오물처리장 및 공중변소 등 오염원이 발생되는 장소, 관광지역 및 인구 밀집지역 등 취약지역 총 56개소에 대한 주 1회씩 연막 소독보다 강한 살균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작업은 일출전이나 일몰 후 효과가 극대화됨에 따라 출퇴근과 관계없이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것. 보건소 관계자는 "주 1회씩 전 마을을 대상으로 방역을 하고 있는데 일부 가정에서는 집안 구석구석과 심지어는 화분에까지 해달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며 나름대로의 고층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