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분리수거 다짐대회 열려

회북면 시범 통해 주민에게 알려

1994-07-16     보은신문
우리 주변에서는 버려지는 생활 쓰레기로 인해 환경오염의 피해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지만 아직까지도 재활용품 수거나 쓰레기 분리수거가 주민들의 인식 부족으로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때에 회북면에서는 생활쓰레기 분리수거 다짐대회를 개최 주민의식 확산에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회북면(면장 임철순)은 19일 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 지역인사 이장 새마을 지도자 1백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쓰레기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다짐대회에서는 주민들이 쓰레기 분리수거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쓰레기분리수거 시범을 보여 참석자들에게 분리수거 요령을 숙지시키고 보은 용암 쓰레기 위생처리장을 사전에 현장 답사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분리수거 시범을 보인 쓰레기는 2달여 동안 3백50여 포대의 쓰레기를 모아두었던 것을 타는 쓰레기, 안 타는 쓰레기, 재활용품으로 분리수거하는 시범을 보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