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협회 내속분회 결성
초대 회장에 김중일씨 선임
1994-07-02 보은신문
이 자리에서 분회장으로 추대된 김중길씨(54. 내속 상판, 지체장애 2급)는 분회 결성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도 일반인과 똑같이 대하는 인식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제한 뒤 "장애인들의 현재 생활 형편이 어려운데 이들이 기반 정도만 잡을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회장은 속리산 마을회관에서 마을 이발관을 경영하며 부인 김정례씨(47세)와 2남1녀를 두고 있다.